갈급합니다
2001-12-10 23:07:13 read : 486
시편 4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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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목마릅니다. 어려서부터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우리 인간은 평생을 목마름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목마름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영적 목마름이 있고 육의 목마름이 있습니다. 육의 목마름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의 목마름입니다. 사랑에 대한 목마름, 물질에 대한 목마름 등 여러 가지 목마름이 있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목마름이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거룩한 목마름이 있습니다. 신령한 목마름이 있습니다. 하늘의 것을 찾는, 위의 것을 찾는 영적인 목마름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 두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 믿는다고 해서 육의 목마름이 없어서도 안됩니다. 육의 목마름이 없는 것이 잘 믿는 것도 아닙니다. 목사도 건강하고 싶고 잘 살고 싶고 행복하고 싶어합니다. 다 이런 목마름이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물질이 필요 없고 옷이 필요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어도 옷이 있어야 하고 가정이 있어야 하고 집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목마름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후자의 목마름이 있어야 이 목마름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또 이 세상의 목마름이 지나칠 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욕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의 정욕으로 변질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검어지고 마음이 어두워지고 마음이 썩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적인 목마름과 육신의 목마름을 갖고 살아갑니다. 믿음의 생활을 승리한 믿음의 선조들은 영적인 목마름을 가지고 육신에 말할 수 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평생을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나라의 문제는 너무 전자에 대한 목마름이 지나친 데에 있습니다. 80년대에 와서 우리는 건강 음식을 많이 찾았습니다. 또한 80년대에는 다이어트 붐이 일어났습니다. 몸을 줄여서 예쁘게 하는 것에 모두가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가 신흥 종교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작년부터는 어떤 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성형수술 붐입니다. 성형수술이 그렇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냥 예뻐져서는 안되고 최고로 예쁜 사람처럼 되려고 돈을 주고 얼굴을 다 뜯어고칩니다. 긴 턱은 줄이고 올라간 것은 내리고 내려간 것은 올리고 코는 높이고 눈은 크게 쌍꺼풀 위로 아래로 전부 수술하는 것입니다. 눈썹도 갖다 붙입니다. 사람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5000만원만 주면 얼굴만 아니라 각선미 못 생긴 것도 다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사이 아기를 낳으면 애도 부모를 모르고 부모도 애를 모르고 서로가 모르는 것입니다. 한 쪽도 안 닮은 것입니다. 서로가 완전히 꾸며서 만나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식이 아무도 안 닮은 것이지요. 학생들, 여자만 아닙니다. 남자들도 성형 수술을 그렇게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인물이 못하면 출세도 안되고 결혼도 안되고 여러 가지로 지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작년부터는 고등학생들의 성형수술이 또 대단하다고 합니다. 남학생들이 인물이 못나면 공부해봐야 헛일이라는 것입니다. 공부를 안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수술을 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학하면 선생님도 학생을 몰라보고 서로가 몰라보는 것입니다. 수술을 한 것입니다. 달라진 것입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송승원이나 원빈같이 살려고 최고의 멋쟁이로 꾸며 나온다는 것입니다. 부작용이 그렇게 많답니다. 정확한 통계는 몰라도 상당한 사람들이 예뻐지려다가 얼굴 완전히 망가뜨리고, 문을 닫고 고민하고 자살해 죽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도 여대생이 턱을 잘라 내었습니다. 그것이 잘못되어 식물 인간이 되었다가 그냥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 살을 주로 어디서 가져오느냐 하면 엉덩이 살을 가져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실 때 엉덩이 살을 많이 주셔서 앉을 때 편안하게 하셨는데 그 살을 옮겨오면 그곳은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거기를 풍성하게 하신 이유가 다 있는데 왜 살을 다 옮겨 가지고 어떻게 하자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그대로 그것이 은혜인데, 그것을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쁜 얼굴을 주셨으면 또 다른 것을 안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 주시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것 없으면 저것 주시고 이것 있으면 저것 없게 하셔서 감사하며 살도록, 서로 보안하며 살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다 가지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부고속도로를 가다 보면 기도원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세대에 모르는 분이 없는 유명한 배우가 예수 믿고 은혜 받아 기증한 기도원입니다. 이 분이 왜 기증했는 줄 아십니까? 왜 예수 믿게 되었는 줄 아십니까? 이 분도 유방 확대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부작용이 생겨 유방암에 걸려서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그 때 회개하고 재산을 다 하나님께 바치고 돌아갔습니다. 나는 그 앞에 지나갈 때마다 유방 생각이 납니다. 그 앞에 '그대로가 좋은 기도원'이라고 팻말을 붙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면 그것도 좀 줄어들어야지 나이가 많은데도 그대로면 다니기도 힘들고 얼마나 어려습니까? 하나님의 섭리가 다 있는 것입니다. 창조자의 뜻이 다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억지로 키우려 하다가 자기 생명까지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질서를 따라가는 것이,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 이것이 축복이요 행복인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 쪽 면으로는 이 나라가 어려워서 지난 겨울부터 노숙자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고 가족들이 노숙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녁이 되면 아이들이 울며 집에 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시멘트 바닥에 신문을 덮고 자니 얼마나 춥겠습니까? 얼마나 겨울나기가 어렵고, 먹고살기가 힘들겠습니까? 나는 노숙자들이 다 게으르고 나빠서 자기의 인생을 망가뜨린게 아니냐 했는데 그렇지 않답니다. 거기 상담하고 전담하는 분들이 말씀하시기를 가장 정직하고 순수한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아니면 다 사기하고 도적질하고 강도질하는 곳으로 갈텐데 그런 것 전혀 못하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굶어 죽어도 남을 해롭게 할 수 없어서 거기에 나와 있다라는 것입니다. 다 부모들 잘 만났고 출발은 좋았지만 난데없이 경제가 무너지니 속수 무책이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살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제가 총회 상담소 이사장으로 있는데 그곳에 담당하는 목사님이 지난주에 다녀가셨습니다. 그 목사님은 청량리에서 밤 11시가 되면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까지 다니면서 먹을 것을 주고 모포 가져다주고 라면 끓여 주고 깨워주고 이런 일만 몇 년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목사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침이 되면 죽는 시체가 여기 저기 있다는 것입니다. 자살을 그렇게 많이 한다고 합니다. 용기가 없는 것입니다. 한 쪽은 이런 데, 다른 쪽은 전혀 길을 잃어버리고 정신없이 흥청거리고 망국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정말 잘못되고 있습니다. 목마름이 잘못되고 있습니다. 나라가 술판이고, 도박판이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민을 가고 있고, 온 나라가 과외로 인해 학교 교육이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실직자는 백만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청소년 성범죄가 일본의 3배라고 합니다. 우리는 일본보다 더하고 미국보다 더합니다. 지난주 미국에서 오신 분이 이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목사님, 미국에서는 청소년들과의 원조 교제 같은 것은 상상도 못합니다. 있을 수가 없습니다." PC방, 미국에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미국은 철저하게 관리를 합니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통제합니다. 우리도 관리를 해야합니다. 통제해야 합니다. 목마른 사람들이 정욕을 찾아 무엇인들 안 하겠습니까? 하는 대로 내버려두면 나라는 하나님 앞에 심판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공산주의도 무섭지 않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것도 무섭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무섭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무너지고, 양심이 무너지고, 인간답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참 인격이 무너지면 하나님 앞에 심판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주에 강남에서 호스트바를 단속했는데 강남에만 300곳이 있다고 합니다. 설교를 위해 호스트바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여기는 여자들만 들어가는 전용 술집이라는 것입니다. 남자들과 같이 가는 곳이 아니라 여자들만 들어가는 술집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 여자들의 음주 인구가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그곳에서 술시중을 드는 사람들이 전부 남자들라는 것입니다. 총각들이라는 것입니다. 대학생들이라는 것입니다. 키가 1m80은 넘고 가장 건강하고 잘난 총각들 데려다가 기생을 만들어 여자들이 술을 먹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또 괜찮습니다. 심지어는 남자들이 룸싸롱에서 하는 나쁜 짓을 그 이상으로 다 한다는 것입니다. 아예 처음부터 옷 벗겨 놓고 먹는다는 것입니다. 별의 별 짓을 다 한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이 정도로 잘못 되어 가고 있습니다. 광우병이 아니라 광인 병입니다. 짐승이 병든 것이 아니라 사람이 병든 것입니다. 별의 별 짓 나쁜 것은 골라서 다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나라가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높은 수준이 되도록 위로 이끌어 가야 할 줄 믿습니다. 개인이나 나라나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목마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정치인들도 목이 말라 정치하는 것이고 사업하는 분도 목이 말라 사업합니다. 그러나 이런 잘못된 죄악에 목마른 민족을 소돔, 고모라가 멸망 받고 폼베이가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았듯이 인류 역사에 하나님이 절대로 그냥 두신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이 나라가 잘되는 길은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여 신령한 목마름. 영적인 목마름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이 민족이 새롭게 거듭나고, 21세기에 다시 한번 발전하는 민족이 될 줄 믿습니다. 우리 마음이 지금 잘못 되었습니다. 마음이 어두워 졌습니다. 삐뚤어 졌습니다. 병들었습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마음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 성전에 나오는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은 그 마음에 복을 주셔서 그 마음을 거룩하게 하시고 신령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마음은 첫째로 넓어야 합니다. 닫힌 마음, 좁은 마음, 옹졸한 마음, 어두운 마음,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마음, 오해를 잘하고 섭섭해하고 대화를 하지 않고 단절된 이런 마음들은 심히 좁아진 잘못된 마음들입니다. 늘 주님 팔에 안겨 은혜의 바다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하나님 은혜가 풍성하지만 자기의 그릇 만큼 은혜를 받습니다. '주여, 내게 넓은 마음을 주시옵소서! 큰 마음을 주시옵소서!' 닫힌 마음을 활짝 열어 말씀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날 동안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채워져야 할 줄 믿습니다. 두번째로 마음은 깨끗해야 합니다. 악하고 추하고 더럽고 불의한 마음들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우리 마음을 닦고 씻고 정결케 하고 회개하고 주님 앞에 용서함 받아야 합니다. '오, 주여! 이 마음을 씻어 주옵소서.'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내 죄를 정케 하신 주 날 오라 하신다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골고다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사실 교회 나오는 것은 씻으려고 오는 것입니다. 어디가도 씻을 수 없는 죄, 어디가도 씻을 수 없는 우리 마음, 오염된 이 마음을 주의 보혈로 눈 같이 희게 깨끗하게 씻는 거룩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셋째로 마음은 힘이 있어야 합니다. 건강해야 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마음은 희망이 있습니다. 믿음이 있습니다. 용기가 있습니다. 감사가 사랑이 있습니다. 불평 불만하고 미워하고 시기하는 이런 마음들은 약한 마음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혈기는 있어도 마음의 힘은 없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몸을 지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먹이 온 집안을 휘두릅니다. 마음이 건강해서 마음이 몸을 잡고, 마음이 우리 생각을 이끌어 가는 건강한 심령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목마름이 있는 사람은 마음에 평안이 넘칩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 앞에 받는 심판은 마음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갖춘 것 같아도 마음에 불안이 있고 고통이 있으면 이것은 저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내 마음을 평안한 동산으로 만들어 주셔서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나의 마음은 늘 편안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영적으로 목마른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최고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유명한 덴마크의 철학자 킬 케콜은 인간은 살아 있는 한 유무형의 불안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인간이 불안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살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죽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분은 19세기 초의 인물입니다. 그런데도 불안했는데 요사이는 진짜 더 불안합니다. 아파트에서 우리가 믿음으로 자니까 그렇지 어느 집 불 하나만 나도, 가스 하나만 폭발해도 일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땅 밑이 다 화약고입니다. 차를 타면 믿을 수 있습니까? 알코올 중독자들, 마약을 복용하고 운전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날 지켜주실 줄 믿고 가니까 그렇지 사실 하루에도 그런 피해가 얼마나 많습니까? 음식을 마음놓고 먹을 수 있습니까? 저도 지난 주간에 소고기 먹을 때마다 광우병 때문에 '주여!' 부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걱정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디에서 살지라도 항상 평안이 있는 것은 주님이 주신 평안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만나도 어디에 가서도 항상 평안 할 수 있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성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대인은 평안이 없습니다. 여기가도, 저기가도, 이래도, 저래도 평안은 없는 것입니다. 왜? 평안은 목마른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신령한 생수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에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고 주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마음이 건강하고 깨끗하고 거룩해지는 것, 마음의 축복, 마음의 행복, 마음의 평안, 이런 것들은 육적으로 세상에 목마른 사람들은 누릴 수 없는 은혜입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은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평안해♪
인간은 다 목마릅니다. 누구나 다 목마릅니다. 그러나 영적인 목마름을 무시하는, 영적인 목마름을 져버리는, 인간을 파괴하는 멸망의 길로 나아가는 목마른 자들은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버림을 받습니다. 멸망할 것입니다. 음료수는 각각 개인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많은 음료수 가운데 신령한 것도 내가 선택하는 것이고, 육적인 것도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 앞날이 어떻게 될 것입니까? 여러분의 가정의 앞날이 어떻게 될 것입니까? 영적인 것을 선택하는 부부는 브리스길라, 아굴라같이 행복할 것입니다. 다윗과 같이 복되게 살 것입니다. 사람은 선택대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조카 롯. 한 사람은 육신에 목마름으로 소돔성을 선택합니다. 물질에 목마릅니다. 향락에 목마릅니다. 음욕에 목말라서 소돔을 선택했던 롯은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목말라하는, 성전을 목말라하는, 기도를 목말라하는,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을 목말라하는,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눈물 흘리며 목마른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아브라함은 복을 받았습니다. 땅의 것을 아무 것도 선택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무 많은 복을 채워주셨습니다. 신령한 목마른 자들은 찬양할 것입니다. 평안이 있을 것입니다. 마귀도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영적인 목마른 사람을 마귀가 어떻게 넘어뜨리겠습니까?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 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겠네♪
마귀가 어떻게 합니까? 영적인 목마른 사람을 마귀가 어떻게 넘어뜨릴 수 있습니까?
♪내 지은 죄 주홍 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서 다 씻으사 흰 눈 보다 더 정하겠네♪
그렇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마지막이 아닙니까? 큰 나팔이 울려 퍼지면서 주 예수님 다시 온다 할지라도 주님을 목말라 사모했던 분들은 얼마나 반갑겠습니까? 좋은 것입니다. '오, 주님! 어서 오십시오.' 아니, 공중에 구름이 안 일어나고 내가 이 땅에서 살다가 자연적으로 갈지라도 우리는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죽음, 곧 천국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 세상을 사는 길이 있습니다. 오직 영적으로 목마른 사람들에게 이미 죽음은 다리가 다 놓여 있습니다.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려 날 때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겠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목마름으로, 영적인 목마름으로 살아야 합니다. '주여, 갈급합니다. 오,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합니다. 하나님이여, 나의 영혼이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합니다.' 그래서 이 시편을 다윗의 시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성전을 섬겼던 고라 자손의 시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사모하며 평생동안 목마른 자로 살았던 다윗이 고라 자손들에게 이것을 쓰게 했다고 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다윗, 고라자손 다 영적인 목마름으로 살아간 사람들입니다. 시 63편 1절에 "하나님이여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성도는 항상 목마름으로 살아갑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다윗은 왕입니다. 왕이라 할지라도 마음이 늘 거지처럼 갈급하고 굶주린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어떤 분은 왕이 되면 '왕이다!'하고 사는 분이 있고, 왕이 되어도 마음이 갈급해서 사모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분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갖추어도 가난하게 사는 분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갈급하게 사는 분들은 만대의 승리자요 복된 자요 행복한 자입니다. 부인들 중에 남편이 성공했다고 큰소리 치고 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남편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내 마음은 내 마음입니다. 내 목마름 가지고 물먹는 것이지 남편이 내 속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 수 있습니까? 어떤 분들은 자식이 성공했다고 큰 소리를 칩니다. 저도 아이들이 있습니다. 내 자식이 나중에 무엇을 한들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내 목마름을 내 자식들이 해결해 줄 수 있습니까? 내 목마름은 내가 해결해야 합니다. 자기가 찾아 목마름을 해결해야지 누가 내 목마름을 해결해 줍니까? 목사의 목마름을 교인이 해결해 줄 수 있습니까? 오늘 우리의 목마름을 어느 누가 해결해 줄 수 있습니까? 내 목마름은 내가 해결하는 것입니다. 죄악되고 더러운 것으로 목마름을 해결하는 분에게는 더러운 길이 열립니다. 그래서 그 나라의 미래는 목마름이 좌우하는 것입니다. 더러운 것을 좋아하는 길이 열리면 그 나라는 하나님께 버림받을 것이고 심판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우리는 음료수 선택을 잘 해야하는 시대를 만났습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시편 42편 1절로 2절.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하나님, 성전, 예배, 사모하는 심령을 말합니다. '어느 때 나아갈꼬? 언제 교회에 나갈꼬? 언제 예배 시간이 다가오나?' 갈급한 마음들입니다. 목마른 사람이 물을 얼마나 찾습니까? 이렇게 영적으로 목마른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다. 건강한 가정입니다. 그 나라가 하나님 앞에 만대에 복 받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3절. "사람들이 종일 나더러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니 내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항상 그런가 봅니다. 오늘도 온갖 육신에 목마른 자들이 하나님 어디 있냐고, 기도가 뭐냐고, 교회가 뭐냐고 말합니다. 온갖 죄악에 춤추고 먹고 마시는 분들이 영적 목마름에 눈이나 깜짝합니까? 우리는 이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이런 문화를 볼 때마다 내 눈물이 마르지 않고 주야로 눈물이 내 음식이 되면서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오늘 이 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신령한 목마른 자로 살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지나놓고 보십시오. 육신의 목마른 길로 나갔던 분은 자기에게도 유익이 없고, 가정에도 유익이 없고, 뒤돌아보면 부끄럽고 창피하고 후회스럽습니다. '내 젊음, 그 주신 축복을 내가 왜 그런 곳에 가서 버렸던가?' 후회스럽습니다. 예수 믿고 믿음으로 살면 좁은 길입니다. 성도는 다 주지 않습니다. 눈물 흘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아이도 아프게 하고 어려움도 있습니다. 교회도 여러 가지로 시험이 듭니다.
옛날에 좋았던 것을 뒤돌아보면 좋다라고 생각되는 것은 없습니다. 교회를 맡아보면서 굶주렸던 일, 올 데 갈 데 없던 일을 추억하면 너무 좋습니다. 10여년 동안 여름이 되면 선풍기도 없는 곳에서 65년도부터 입은 구호물자로 나온 겨울 옷 한 벌을 입고 땀을 흘리며 설교를 했습니다. 얼마나 더운지... 설교하는 사람이 부채질 할 수 있습니까? 교인들같이 그런 얇은 옷 입고 올 수 있습니까? 그래서 땀이 양발까지 다 젖는 것입니다. 방석이 땀으로 다 젖습니다. 이것을 10여 년 동안 그랬습니다. 뒤돌아보면 그 땀방울이 너무 너무 아름다운 것입니다. 새벽기도 다니면서 오돌오돌 떨고 난로를 피우면 연기가 꽉 차서 교인 얼굴이 안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어느 하나 지금 돌아보면 감사한 발걸음이였습니다. '그곳에 같이 하신 하나님! 오, 주여! 내가 신령한 목마름으로 살게 해 주시옵소서.'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이 '나는 부자라. 부유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먹고 마시자'가 아니라 아무리 잘 살아도 물질로 채울 수 없는 신령한 목마름으로 더 많이 기도하고 더 깨어 다윗과 같이 주님 앞에서는 그 날까지 갈급하게 살아가는 성도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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