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5년 04월 07일 (월요일)      로그인      회원가입
Home     헌재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교회 건물 명의만 소유했던 목사…법원               산불 피해 한국교회 지원 총력 / 고령 교인 10명 중 6명               기독교인 수, 감소 멈추고 안정세 /일제 침략으로 예수 믿었으니 '수고했다'고 말해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마에 십자가 인터뷰 출연               사순절에 대한 흥미로운 5가지 사실/ 트럼프 2기 첫 내각 회의, 목사·장관인 터너의 기도로 시작               국회 앞 25만 인파 “3.1정신으로 체제 전쟁 승리” /인사만 잘 해도 좋은 일이 생깁니다               수십만 시민들 모여 “탄핵 반대” “자유 수호/ 이만희 교주로부터 수년간 성폭행 피해               교회가 농촌 살릴 수 있다 /목회자 10명 중 6명 "노후준비 못하고 있다               정치 양극화 ‘몸살’… 분노·혐오 내려놓고 하나님 뜻 구해야 / 목회자들에게 희망 은퇴 나이 물으니               극심한 절망 속 다시 일어난 비결 끝 아닌 해피엔딩 / “탈북어민 강제북송 문재인,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              

  홈     강대식     강문호     계강현     고신일     곽선희     곽창대     권오선     권오진     김경진     김광일     김기석     김도완     김명혁     김병삼     김삼환     김상복     김상수     김성광     김성수     김승규     김양인     김영훈     김용혁     김원효     김은호     김의식     김재곤     김정호     김진수     김진흥     김창규     김창진     김형익     김홍도     남수연     노창영     노환영     류영모     명설교(A)     명설교(B)     명설교(C)     문기태     박병은     박봉수     박신진     박요한     박일우     박진호     박한응     박형근     배영진     배의신     배진기     배혁     서명성     서진규     손재호     송기성     스데반황     신만교     신현식     안두익     안효관     양인국     양향모     염두철     오주철     오창우     옥한흠     원영대     유기성     유민용     유은호     유장춘     유평교회     이강웅     이건기     이국진     이규현     이기복     이대성     이동원     이동희     이백민     이삼규     이상호     이성우     이성희     이양덕     이영길     이영무     이우수     이윤재     이은규     이익환     이일기     이재철.박영선     이재훈     이정원     이정익     이종철     이준원     이지원     이하준     이한배     이호준     임현수     장부완     전승문     정근두     정오영     정준모     조봉희     조상호     조성노     조영식     조용기     조학환     조향록     주준태     지성래     지용수     차용철     채수일     최동규     최인근     피영민     피종진     하용조     한경직     허창수     홍문수     홍정길.임영수     홍종일     외국목사님     .     괄사(왕)     기도문     (1)새벽     새벽.금언     인물설교     상식/주일     장례,추도.심방     가정설교     영문설교     목회자료/이단     교회규약     예화     성구자료     강해설교     절기설교     창립,전도,헌신,세례.주례사     어린이.중고등부     << 창세기>>     출     레     민     신     수     삿     룻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스     느     에     욥     시     잠     전도     아     사     렘     애     겔     단     호     욜     암     옵     욘     미     나     합     습     학     슥     말     <<마태복음>>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요한계시록>>     말씀별설교     제목별설교     A)행사,심방     B)행사심방     예수님행적설교     성구단어찾기     이야기성경     설교(틀)구성하기     자주사용하는본문     구약사건     신약사건     구약삽화     신약삽화  

Home > 기사메일보내기


제목
받는 사람 이름
받는 사람 Email
보내는 사람 이름

cancel


예배 후 가슴에 오래 남을, ‘테이크아웃 설교’ 해야죠
2015-12-15 22:03:05   read : 29699

일원동교회 채경락 목사의 <퇴고설교학!>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설교실습과 설교학을 가르치면서 일원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채경락 목사가 최근 ‘바르고 힘센 설교’를 위한 <퇴고설교학!(성서유니온선교회)>을 펴냈다.

채 목사는 책에서 ‘설교와 설교자를 섬기는 실천 학문’인 설교학을 크게 본문에서 출발해 해석과 적용을 거쳐 설교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안내하는 ‘작성법 설교학’과, 일종의 보조도구로 1차 완성된 설교문을 발전적으로 수정하는 ‘퇴고 설교학’ 등 두 갈래로 나눈다.

‘퇴고 설교학’에서는 작성된 설교문을 되읽으면서 잘된 것과 잘못된 것, 좋은 것과 더 좋은 것을 평가하며, 막연히 좋은 설교를 바라기보다 구체적인 범주와 지침을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하여 수정, 재수정하는 일을 주로 한다.

채 목사가 ‘좋은 설교’의 이상으로 삼는 ‘바르고 힘센 설교’란 “메시지 내용이 철저히 성경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의미”와 “그러면서도 청중의 마음을 파고드는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품고 있는” 설교이며, 더도 덜도 말고 강해 설교의 다른 표현이다.

그는 ‘바르고 힘센 설교’의 요건으로

①성경본문에 기초한 선명한 주제
②전략적인 대지와 구조
③충성된 예화와 이미지
④잘 들리는 말 등 네 가지를 제안하면서,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는 퇴고 지침인 동시에 설교 작성의 원리이기도 하다.

‘본문에 기초한 선명한 주제’에 대해서는 “주제는 설교의 씨앗으로, 설교 전체를 이끄는 길잡이면서 동시에 지휘자”라며 “짧은 한 문장(주제)이지만, 퇴고의 노력만큼은 후회 없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략적인 대지와 구조’는 “구조는 주제에도, 설교자와 청중에게도 모두 잘 맞아야 하고, 대지는 설교 여정에 세워진 표지판으로 설교자와 청중이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잘 따라가도록 돕는 역할”이라며 “구조와 더불어 대지 문장, 대지 순서까지 주요한 퇴고 대상”이라고 소개한다.

‘충성된 예화와 이미지’에 대해서는 “예화는 메시지의 종이고, 종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며 “예화와 이미지는 야생마 같아서 길들이지 않을 경우 설교를 망치는 재앙이 되므로, 예화 퇴고의 목표는 잘 길들인 준마처럼 겸손하고 충성스럽게 설교를 섬기는 것”이라고 전한다.

마지막으로 ‘잘 들리는 말’은 “설교는 글이 아니라 말이므로, 좋은 설교는 좋은 글이 아니라 좋은 말”이라며 “말과 글은 가까운 듯 근본적인 차이를 지닌 소통 수단이므로, 설교는 말의 특성을 살려 퇴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채 목사는 이 네 가지 퇴고 지침을 세부적인 지도로 구체화시킨다.
‘제1장 본문에 기초한 선명한 주제’를 예로 들면, 이를 위한 ‘십계명’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①한 문장 주제로 요약되는 설교를 추구하라
②글로 쓸 수 있어야 주제다
③완결된 문장이어야 한다
④본문의 의미에 기초해야 한다


⑤이미 청중에게 적용된 메시지여야 한다
⑥목표가 그려지는 주제가 좋다
⑦둘도 셋도 아닌, 오직 하나여야 한다
⑧구름 없는 달빛처럼 선명하게 다듬으라
⑨새벽 3시 테스트를 통과하라
⑩주제 중심의 3단계 강해설교 작성법 등이다. 이에 대해 그의 주장을 좀더 구체적으로 들어보자.

“설교를 막 시작하려는데, 몸에 이상증세가 느껴진다. 곧 쓰러질 것만 같다. 주어진 시간은 불과 몇 초. 그래도 설교자의 소임을 다해야 하는 법. 그때 청중을 향하여 던질 수 있는 한 문장이 그대 가슴에 있는가? 이 한 문장이 있어야 단에 오를 자격이 있다. 이름하여 주제 문장이다.

주제를 분명히 결정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미결정 상태인 경우가 더러 있다. 확인해 보려면,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글로 써보라. 이제는 결정된 주제를 다듬는 과정이다. 본격적으로 퇴고 작업, 즉 다듬기가 시작된다.

그 잣대는
△완결된 문장
△명제형 문장
△본문의 의미에 기초한 문장
△적용이 완료된 문장
△목표가 그려지는 문장 등이다.

대지는 여럿일 수 있지만, 주제는 이를 아우르는 통일된 하나여야 한다. 그 의미와 표현은 ‘구름 없는 달빛’처럼 또렷하고 선명하며, 이해하기 쉽고 그 뜻이 분명해야 한다. 선명하지 않으면 다듬어야 한다.

설교문 전체를 다듬기 전에, 주제를 다듬으라. 가장 집중된 퇴고, 가장 많은 퇴고의 땀이 필요한 대목이다. 성도들이 집에 가서도, 가는 곳마다 따라다닐 수 있는 ‘테이크아웃 설교’를 위해선 ‘테이크아웃 주제’를 준비해야 한다.

설교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쉬운 문장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어려운 문장은 설교자의 신학적 깊이가 아니라, 오히려 게으름을 드러낸다. 설교자가 흘린 땀의 양만큼 설교자의 체중과 더불어 문장의 무게도 가벼워진다. 그래서 의식이 가장 연약한 시간인 새벽 3시에도 대답할 수 있는 명확한 한 문장을 만들어라.”

주제 중심의 3단계 설교 작성법도 내밀었다. 먼저 본문을 한 문장의 주제로 축소하는 1단계, 결정된 주제를 토대로 설교문을 작성하는 확대 단계(2단계), 주제를 중심으로 완성된 설교문을 퇴고하는 3단계 등이다.

주제 중심의 설교 작성법은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최대한 높이는 설교학적 처방이기도 하다. 주제가 있는 설교가 야구공 설교라면, 그렇지 못한 설교는 흩어지면 죽는 모래알 설교이다. 던지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가벼운 모래알보다는 하나로 집약돼 있는 야구공을 선호한다.

채경락 목사는 “설교는 절대 놓고 싶지 않은 설레는 영광이면서도 매주 준비가 시작될 때면 가슴이 묵직해오는 짐이자 고된 과업”이라며 “설교 현장에 직접 가져가서 가장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설교학이 제가 의도하는 설교학이고, 그래서 ‘퇴고 설교학’과 더불어 ‘휴대용 설교학, 가벼운 설교학, 현장 설교학’, 즉 테이크아웃 설교학을 지향한다”고 전했다.


admin



프린트하기 독자한마디


이전으로

 | Home | 사이트맵 | 설교검색 | 설교전체보기 | 설교쓰기 |___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 김효자 /사업자번호831-29-0156/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 /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4394-4414 /E-mail:v919@naver.com   Contact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