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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이레와 징조 / 단9:24-27 2005-10-14 13:10:52 read : 64074
마지막 한 이레와 그 징조
다니엘 9장 24~27절
저는 지난 금요일 밤 잠을 자다가 개꿈을 꾸었는데 너무 충격이 커서 개꿈이지만 잊을 수가 없습니다. 새벽에 어디를 갔다 오는데 저를 보는 사람마다 “저 목사 큰일 났다”고들 해서 들어가 보니 비닐 장판을 한 초라한 방에 아내가 죽어 있었습니다. 하얀 얼굴에 넓은 반창고를 붙이고 죽어 있는 것을 보고 기가 막혀서 머리를 받쳐 들고 “여보, 여보, 한 마디만 대답 좀 해봐!” 하고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슬픔에 잠겨 있는데, 바로 그때 집사람이 자다가 코고는 소리가 “드르렁” 하고 들리는 바람에 깨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코고는 소리가 얼마나 듣기 좋고 아름답던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고, 아침에 아내의 얼굴이 그렇게 고맙고 예뻐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꿈 이야기를 해 주면 더 위해달라고 할까봐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아무리 개꿈이지만 아내가 죽는다는 것은 상상도 해 본 일이 없었는데 그런 일을 당하고 보니까 정신이 번쩍 들면서 죽음을 생각하며 좀더 진지하게 살고 아내도 자식도 더 사랑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세상을 사는 동안 아무리 행복하게 살더라도 죽음도 대비하고 예수님의 재재림과 세상의 종말도 생각하며 준비하면서 살아야 그 날이 올 때 당황하지 않게 되고 지혜롭게 살다가 “잘 하였도다 충성된 종아” 하고 칭찬을 듣고 영원한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다니엘서에 예언된 70이레 중 마지막 이레(한 주간)를 생각하며 지난 주일 절기 설교에 이어서 시리즈로 재림에 관한 말씀을 생각하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몇 년 전에도 재림에 관한 설교를 한 바 있지만 시리즈 설교의 하나로 설교하고자 합니다. 지난 두 주간 예수님의 초림에 관한 절기와 재림에 관한 절기와 선지자 다니엘이 예언한 70이레를 설명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이 BC 445년에 성을 중건하라는 영이 내린 후 69이레를 계산하니까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대속의 죽음을 죽으시며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것이 정확히 드러났습니다.
이제 문제는 마지만 한 이레입니다. 이 한 이레는 7년 대환난을 의미하는데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예수님의 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의 대사건이 일어납니다. 7년 대환난이 일어나기 전에 예수님이 공중 재림 하셔서 구원받고 죽은 성도들이 부활하여 들림 받고 그때 살아 있던 크리스천들은 홀연히 부활의 몸으로 변하여 들림 받게 됩니다. 하늘에는 7년 어린양 혼인잔치가 벌어지며 성도들에게 상급 심판이 행해지고 땅에는 적그리스도가 출현하여 온 세계의 지도자로 인기를 얻으며 이스라엘 백성과 7년 언약을 굳게 정하여 이스라엘의 환심을 사지만 후 3년 반에 들어서자 제사를 못 드리게 하고 거룩한 성전에 자기 우상을 만들어 세우고 경배하게 합니다. 거절하면 666의 표를 받지 못하여 양식 배급도 못 받고 기름 한 방울 못 사게 될 것입니다. 7년 대환난 끝에 2억의 적그리스도의 군대가 지상 재림한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다가 결국은 패배하고 짐승,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불못에 던지워지고 모든 마귀는 무저갱에 갇히고 드디어 천년왕국시대에 들어갑니다.
이 마지막 한 이레 즉 7년 대환난 전에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이 마지막 이레가 일어날 징조들이 무엇인가 하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 징조가 무엇인가 하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 그 날과 그 시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으므로 재림의 날짜를 계산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임을 알고 또 경계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4장 36절에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사도행전 1장 6~7절에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고 물을 때 말씀하시기를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라고 말씀하시고 오직 성령의 권능을 받고 땅끝까지 복음이나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징조로는 말씀하셨습니다.
1. 선민 이스라엘의 징조
마태복음 21장 19절에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여 말라 죽게 한 기사가 기록 되었는데 이것은 장차 선민 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을 예표로 보여주셨는데, 사실로 주후 70년에 로마에 의하여 멸망했습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24장 32~33절에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셨습니다. 멸망했던 이스라엘 나라가 다시 살아나거든 머리 들고 정신을 차리라는 말씀인데, 이스라엘 나라는 2,000년 만인 1948년 5월 14일에 독립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24장 34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한 세대가 몇 년이냐 하는 것인데 30년, 40년을 말한 이들이 있으나 창세기 15장 13~16절에 보면 한 세대를 100년으로 말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라고 했는데, 16절에 “네 자손은 사 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하신 것을 보면 400년을 4대라고 하셨으므로 성경에서 한 세대는 100년으로 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꼭 이스라엘 독립 후 100년 후에 오신다는 것이 아니라 늦어도 한 세대 안에 마지막 이레, 7년 대환난이 온다는 말씀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21세기 안에는 마지막 이레 즉 7년 대환난이 시작되고 따라서 예수님의 재림과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멸망의 사건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2. 자연계의 징조
마태복음 24장 29~30절에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8장에 보면 일곱 인의 재앙이 나타나는데 땅 3분의 1이 불타고(핵무기 사용이 아닐까), 바다생물 3분의 1이 죽고(바닷물이 피같이 붉게 되는 것은 적조현상이 아닐까), 큰 별이 강들과 여러 샘물에 떨어져 쑥이 되매 사람 3분의 1이 죽더라(수질오염으로)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7~8절에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고 했습니다. 역사상 전에 없던 큰 지진과 해일이 일어나 수만 명, 수십만 명이 죽는 일이 요사이 일어나고 일 년에 수백만 명씩 굶어 죽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후의 변화로 수천 년 얼어붙었던 빙산이 녹아내려 바다 수면이 올라 머지않아 몰디브 같은 섬나라들은 사라지고 만다고 합니다. 또한 석탄이나 석유 같은 지하자원도 몇 십 년 안에 다 고갈되고 마는 때가 옵니다.
3. 국제정세의 징조
◎ 느브갓네살 왕이 본 금신상
다니엘 2장 31절부터 보면 느브갓네살 왕이 꿈을 꾸었는데 큰 신상을 보았습니다. 머리는 정금으로 되어 있고 가슴과 팔들은 은이고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데 하늘에서 뜨인 돌이 내려와 신상의 철과 진흙과 발을 쳐서 부스러뜨리매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다 날아가 없어져버리고 우상을 친 돌은 점점 커져서 온 세계에 가득하였다고 했습니다. 이 뜬 돌은 세상나라들을 심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온 세계가 예수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이 이루어질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유의할 것은 열 발가락 시대가 오면 머지않아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다는 것입니다. 머리는 바벨론, 가슴과 팔은 메데와 파사, 배와 넓적다리는 헬라, 두 종아리는 철인데 동로마, 서로마로 나뉘어진 로마이고 그 후 구라파에 여러 나라가 연합하면 뜨인 돌이 떨어질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구라파에서는 2,000년대에 들어와서 유로화를 만들어 여러 나라가 같은 화폐를 쓰고 있습니다.
다니엘 7장에 보면 바다에서 네 짐승이 나오는데 첫째는 사자로 바벨론을 의미하고, 둘째는 곰인데 메데, 파사를 의미하고, 넷째는 큰 철 이를 가진 무서운 짐승인데 열 뿔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로마가 멸망 후 구라파에 열나라가 연합할 것을 의미하는데, 이 때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고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7장 13~14절에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고 했으니 분명한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또 한 적그리스도가 출현합니다. 다니엘 8장 23절에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패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엄장하며 궤휼에 능하며 그 권세가 강할 것이나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그가 장차 비상하게 파괴를 행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고 했습니다.
◎ 성도의 준비
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재림을 말씀하시다가 마태복음 24장 42~43절에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하셨고, 누가복음 21장 24절에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고 했습니다.
② 참된 교회에 속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절에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한 말씀에서 이 여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인데 붉은 용이 잡아 삼키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요한계시록 17장 1~6절에 보면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나오는데 영적 음녀, 아무 종교나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하는 혼합주의, 종교다원주의 사상을 가진 교회들을 의미합니다. 꼭 예수 그리스도만 믿는다고 하면 독선이며 종교적인 독재(religious dictator)라고 몰아세웁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종교다원주의로 나아가면 인기는 더 올라갈 수 있지만 그런 사람은 구원은 받을 수가 없습니다. 마태복음 24장 4~5절에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단을 조심해야 합니다.
③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세의 징조를 말씀하시다가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마24:44-46)라고 하셨습니다. 말세가 될수록 세상일이나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은 교회 일을 등한히 하기 쉽습니다. 영을 따르기보다 육신의 소욕을 따르기 쉽습니다. 항상 영의 일을 앞세워야 합니다. 크리스천들에게는 하나님의 일이 본업이고 세상 직업은 부업이 되어야 합니다.
④ 구별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장마철에 홍수가 나면 생명 없는 물체는 떠내려가지만 생명이 있는 물고기는 그 작은 몸으로 물결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깨어 있지 않으면 세속주의와 죄악의 물결을 따라가기 쉽습니다. 더욱 시간의 7분의 1인 주일을 구별해 지키고 모든 물질의 10분의 1을 정확히 구별해 드리는 생활을 할 때 분명히 하나님의 보호와 보장을 받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하신 말씀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2005년 4월 10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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