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제자입니까? 2002-09-16 14:05:41 눅6:17- // 2002년 9월 15일 □ 기도하며 제자를 세우신 예수님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관심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12명의 제자를 택하여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기에게 나아오는 자를 아무나 제자로 택하여 세우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세우시기 위하여 산에 오르사 기도하셨습니다. 6:12절에 보면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사람을 세우는 일이 너무나 중요하기에 주님은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기도의 내용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누구를 제자로 선택하여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제자로 택함을 입은 자들이 누구입니까?" 그리고 날이 밝으매 예수님은 기도의 응답을 따라 12명의 제자를 택하여 세우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태초부터 존재하신 분이십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풍랑도 잠잠케하신 분이십니다. 죽은 나사로도 살리신 분이십니다. 죄와 허물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 능력이 많으시고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밤이 맞도록 기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하셨습니다. 제자들을 선택하실 때에도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도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하심으로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기도는 마지막 수단이 아니라 가장 빠른 선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있어 기도보다 먼저 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작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있어서는 일의 시작보다 기도가 먼저 입니다. 하루의 시작보다 기도가 먼저입니다. 업무의 시작보다 기도가 먼저입니다. 공부보다 기도가 먼저입니다. 운전보다 기도가 먼저입니다. 기도보다 먼저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정말 예수님이 여러분의 인생의 주인이십니까? 정말 예수님이 여러분의 생애에 선한 목자이신 것을 믿으십니까? 정말 예수님이 여러분의 힘이고 소망이심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기도로 당신의 영혼의 창을 여십시오.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하십시오.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물으십시오. 기도가 먼저입니다. 이렇게 밤을 세워 기도하신 후 제자들을 택하여 세우신 예수님은 찬란한 아침의 햇살이 비쳐오는 이른 아침에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 오셨습니다. □ 평지 수훈 "예수께서 저희와 함께 내려 오사 평지에 서시니"(17절 상) 예수님은 산 위에 오르사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산 위에 내려오사 평지에서 자기에게 나아오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그 평지에서 말씀을 증거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밤을 새워 산에서 기도하신 예수님은 피곤도 잊으신 채 평지에서 또 다시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산상수훈이 아니라 평지수훈, 평지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산상수훈에 대하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산상수훈은 예수님께서 산 위에 오르사 제자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셨다고 해서 산상 수훈이라고 말하고 오늘 본문은 평지에서 말씀을 하셨다고 해서 평지 수훈, 평지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산상수훈과 평지수훈은 다같이 복있는 자들에 대한 선언으로 시작하고 건축자의 비유로 종결됩니다. 그러니까 전혀 다른 내용이 아니라 동일한 내용인데 산상수훈과 평지수훈은 관점과 그 내용의 길이에 있어서 차이가 납니다. 마태가 기록한 산상수훈은 마태복음 5장에서부터 7장까지 무려 세 장에 걸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가 기록한 평지수훈은 아주 짧게 그러면서도 누가복음 전체에 걸쳐서 분산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제별 전개 방식을 따라 복음서를 기록한 마태는 예수님의 교훈을 한 곳에 집약 시켜 기록하고 있으며 연대기적 전개 방식으로 기록한 누가는 핵심 교훈을 본문에 기록하되 필요에 따라 분산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는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산상수훈은 율법과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는데 치중하여 기록하였고 누가는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계층에 있는 사람들을 염두에 두며 윤리적인 관점에서 평지수훈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 평지는 산 정상에 있는 평지가 아니라 아마도 산 중턱쯤의 언덕에 있는 평평한 지역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니까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평지로도 보일 수 있으며 산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평지 수훈에 대하여 생각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평지 수훈의 서론에 관한 말씀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몰려온 군중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 오사 평지에 서니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나아왔습니다. "예수께서 저희와 함께 내려 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허다한 무리가 또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얻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및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17절) 주님 앞에 나아오는 군중들을 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그 제자의 허다한 무리'입니다. 다음은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들'입니다. 유대는 남쪽지방이고 두로와 시돈은 북쪽지방입니다. 본문을 보면 누가는 분명히 제자와 사방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제자는 누구입니까?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기로 결단한 사람들입니다.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제자입니다. 아무나 제자가 아닙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제자입니까? 예수님은 제자의 조건을 눅14:26-2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26-28)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자가 제자입니다. 여기서 십자가는 무엇을 말합니까? 주님 때문에 고난 받고 핍박 받고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 때문에 손해 보고, 예수님 때문에 핍박 받고, 예수님 때문에 감옥에 갇히는 것을 도리어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를 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출세하고 예수님 때문에 축복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많아도 예수님 때문에 손해 보고 예수님 때문에 오래 참고, 예수님 때문에 핍박 받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누가 제자입니까?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15:8) 열매를 맺는 자가 제자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역을 해야 합니다. 심어야 합니다. 땀을 흘려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어디에서 열매를 맺어야 할까요? 교회입니까? 아닙니다. 세상입니다.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5:13)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마5:14) 세상에서 소금이 되어야 하고 세상에서 빛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이 세상은 어떤 곳입니까? 소금이 필요한 만큼 부패된 곳입니다. 빛이 필요한 만큼 죄악으로 인하여 어두어져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부패되고 어두운 세상에서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만 있어 가지고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산으로 가야 하듯이 성도는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세상으로 나아가야 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머물러 있으면 한 영혼도 인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난 금요일 심야기도회 시간에 문인기 선교사님을 통하여 전도에 대한 많은 도전과 찔림을 받았습니다. 세상으로 나아가니까 무당도 예수님을 영접시켜 주님께로 인도하고 북한에서 넘어온 황장엽씨 같은 분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여 전도의 열매를 맺는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신앙생활의 무대는 교회가 아닙니다. 세상입니다. 성도는 세상을 위하여 교회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 교회를 위하여 세상에서 부르심을 입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의 삶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맡겨준 그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어떤 일을 하든지 모든 일을 주께 하듯 하십시오. 세상에서 진실되게 사십시오. 그래서 빛과 소금의 열매를 맺으십시오. 그곳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으십시오. 바로 그 사람이 주님의 제자입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 하고 그래서 교회 안에서 많은 직분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세상에서 게으르고 요령이나 피우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면 그 분은 예수님의 제자가 아닙니다. 그러면 여기서 사방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들은 어떤 사람입니까? 예수님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찾아 나온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몰려 드는 군중들 속에는 제자들도 있었고 단지 주님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 나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 현상은 오늘도 동일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 앞에 순종하며 주님을 따르기 위하여 주님 앞에 나아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단순히 주님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나아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정말 제자입니까? 아니면 아직도 주님이 누구이신가를 살피며 주님의 주변을 맴도는 사람입니까? 성도 여러분! 주님 앞에 있다고 해서 다 똑같은 신분은 아닙니다. 분명히 우리 안에도 제자가 있고 단순히 주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주님의 주변을 맴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 관심만을 가지고 예수님의 주변을 맴돌지 말고 속히 주님의 제자가 되기로 결단하십시오. 이제는 사방으로부터 온 백성이 되지 말고 주님의 제자가 되십시오. □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자들의 궁극적인 목표 허다한 무리가 예수님께로 나아왔는데 그들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나아왔습니다. 목적이 분명하였기에 그들은 멀리서부터 나아왔습니다. "또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얻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및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7절하) 지금처럼 고속버스나 자가용을 타고 온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얻으려고 나아왔습니다. 그러니까 먼 길을 마다 않고 나아온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아올 때에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나아와야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병도 고침을 받으려고 나아온 것입니다. 병만 고침을 받으려고 나아온 것이 아닙니다. 기도원에 가보면 말씀은 듣지도 않고 병만 고침을 받기 위해 나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먼저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나아오십시오. 왜냐하면 말씀을 들어야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생겨야 믿음대로 되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는 일이 병 고침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의 말씀으로 들으면 그 생명이 우리 안에서 역사합니다. 말씀 없이 우리의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말씀을 먹어야 믿음이 자랍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롬10:17절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말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 예수님의 사역 예수님은 말씀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을 고치셨습니다.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얻은 지라"(18절) 예수님은 더러운 귀신 들린 자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19절을 보면 예수님은 많은 병든 자들을 고치셨습니다.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19절) 소문을 듣고 머나먼 길을 찾아온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권세 있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러운 귀신들이 사람들에게서 떠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만지기 위하여 더욱 예수님께로 가까이 나아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지는 자들보다 고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지려고 달려 들어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만진 자들마다 예수님의 능력이 흘러 나와 고침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마가복음 5장에 보면 12해를 혈루증으로 앓고 있는 한 여인이 나옵니다. 그동안 많은 의원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지고 있던 재물도 치료비로 다 허비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은 그때부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막5:28절) 여기서 함일러라는 말은 엘레겐이라는 말인데 이 말은 중얼 중얼거리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 여인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매일 중얼거리며 기도한 것입니다.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나는 나음을 얻을 것이다." 엘레겐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화장실에 가면서도 걸어가면서도 누워 있으면서도 중얼 중얼거리면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기도로 무장한 이 여인은 마침내 예수님이 무리 중에 섞여 있다가 예수님의 뒤로 가서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의 옷 자락을 만지는 순간 하루도 빠짐없이 12년도안 흘러 나오던 피가 멈추기 시작한 것입니다. 혈루의 근원이 곧 말라버린 것입니다. 막5:29절을 다같이 보겠습니다. "이에 혈루의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그런데 예수님은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막5:30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 우리의 사역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하여 12제자를 선택하신 예수님은 그 제자들과 함게 산 위에서 내려 오셨습니다. 그리고 몰려오는 많은 군중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셨습니다. 다음에는 귀신들린 자를 내어 쫒으시며 병든 자를 고치셨습니다. 지금 주님은 이러한 사역을 통해서 제자로 부름을 받은 제자들이 앞으로 그들이 해야할 사역이 무엇인가를 가르치시고 계신 것입니다. 사역을 위하여 부름받은 제자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말씀을 전파하고 가르치는 일입니다. 둘째로, 귀신들린 자를 자유케 하며 병든 자를 고치는 일입니다. 셋째로, 예수님을 만지고자 하는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일입니다. 이 시대에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받은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천국복음을 전파하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를 가르치는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28:19) 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귀신을 쫒아내어 눌린 자들을 자유케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든 자를 고쳐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만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신 분이십니다.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모든 저주를 담당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풍랑도 잠잠케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을 만지십시오. 그분을 만지기 위해서 힘을 쓰십시오. 12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이 엘레겐의 기도를 드린 다음 마침내 믿음으로 주님의 옷에 손을 대었던 것처럼 믿음으로 주님을 만지십시오. 주님을 어루만지심을 사모하십시오. 여러분이 주님을 만지기를 원하는 것보다 주님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어루 만지시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어루 만지기를 원하십니다. 사도행전 11장을 보면 주의 손이 함께 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로 돌아왔습니다.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행11:21) 주의 손이 함께 하면 아무리 강팍한 사람도 주님 앞으로 나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다니엘은 단10:10절에서 하나님의 어루만지심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단10:10) 주님의 손이 자신을 어루만질 때 다니엘은 그만 하나님의 임재 속에 떨며 꿇어 엎드러지고 말았다고 말합니다. 단10:16절에서는 주님이 내 입술을 만지심으로 내 몸에 힘이 없어졌다고 말합니다. "인자와 같은 이가 내 입술을 만진지라...........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 주님을 만지십시오. 그분에게서 능력이 흘러 나옵니다. 그분을 만지십시오. 그분에게서 생명의 물이 흘러 나옵니다. 그분을 만지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어루만지심을 사모하십시오. 주님의 손이 여러분을 어루만지면 당신의 상한 마음이 치유됩니다. 주님의 피묻은 손길이 여러분을 어루만지면 어떤 병도 고침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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