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2002-09-04 16:09:07


요한복음14:1-3절
어느 해 봄 한 젊은이가 자신의 생애를 변화시킨 위대한 문장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젊은이는 몬트리올 종합병원의 실습생으로서 당시 졸업시험에 대한 걱정과 졸업후 개인병원을 설립할 여러 가지 복잡한 준비에 대한 염려로 고심하고 있었다. 염려와 근심 속에서 있던 그를 변화시킨 글은 '토마스 카알라일'이 쓴 글이었고, 그 글을 읽고 크게 도전받은 사람은 바로'죤 홉킨스 의과대학'창설자인 '월리암 오슬러'였습니다.

그를 변화시킨 글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멀찌감치 떨어진 미래의 희미한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눈 앞에 뚜렷이 보이는 것을 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한 해를 보낼 때면 지나간 과거를 돌이켜 보며 후회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마음에 근심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지위고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이 세상에 온 이상 그 처지와 형편에 따라 염려와 걱정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입니다.

높으면 높을수록 염려와 걱정이 있고, 또 낮으면 낮을수록 염려와 걱정이 있는 법이며,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염려와 걱정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염려와 걱정이 없는 시대도 없고, 또한 걱정과 염려가 없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고 했으며 주님께 부탁해야 원만하고 만족한 해결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001년의 새 날을 밝히 비추어주던 해도 이제는 점점 2002년 새날을 향해 서산으로 기울어져 가고 있습니다, 한 해를 보낼 때면 지나 온 한 해를 돌이켜 보면 마음 아팠던 일, 다 이루지 못했던 아쉬움, 좀더 열심히 살았었더라면 하는 후회스런 마음. 때로는 아직까지 가시지 않는 염려와 걱정 근심이 2002년의 새 해를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들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어느 노처녀가 말하기를"내가 올해에는 꼭 시집가려고 했는데 시집도 못간채 또 한 해가 가는구나"하며 아쉬운 마음을 가질 것입니다. 아직도 남편을 전도하지 못한 성도님은"올해는 남편을 꼭 교회에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 왜 나는 그 일을 이루지 못했는가"하면서 마음 아파하기도 할 것입니다.

찬송 시인인 길모어는"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참 평안을 몰랐구나"라고 노랬습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근심거리가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 잠자리에 들 때까지 마치 근심이라는 물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 같은 인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근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근심이나 염려의 대부분이 쓸데없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자신의 근심을 분석해 보았더니 이미 지나간 과거에 되어진 일들에 대하여 상당히 많은 양의 근심을 하고 있었고, 이미 과거에 결정되어 근심하여도 지금은 소용도 없는 일과 염려해도 되지 않은 일, 또 어떤 문제에 대하여 미리 겁을 먹고 염려하는 등 쓸데없는 근심이 무려92%나 넘더라는 것입니다.

'아닌 티스르덴 루터'라는 사람은"모든 심적인 무거움과 침울함은 다 악마에게서 온다"고 하여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불확실한 신앙에서 염려나 근심이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영국의 문인'세익스피어'는"근심은 인생에 있어서 적이다"라고 하여 삶을 파괴하고 삶을 좀먹는 원수와 같이 근심은 백해무익한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가정 문제나, 직장, 사업, 학업 등을 통해서 마음속에 근심하거나 염려하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근심은 때로 엄청난 질병을 가져 올 수 있고, 마음에 크나큰 고통이 생기게도 하며 평강을 파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불안이 생기면 기쁨이 사라지고 화평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삶에 대한 의욕과 꿈과 소망마저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에는"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잠언17:21-22절을 보면"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근심이 얼마나 해로우냐 하면 사람을 말리는데 심지어는 뼈까지도 마르게 하는 독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쓸데 없는 근심과 염려가 왜 우리를 그토록 사로잡고 있습니까?. 우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음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라는 것이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 생명을 유지하고 통일하는 중심기관이며 심리의 깊은 내면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 마음에서 정서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우리는 살면서 기뻐할 때가 있고 근심할 때가 있습니다.
번뇌하기도 하며 용감해지기도 하며 낙심하기도 하고 두려움을 갖기도 하며 믿음을 갖기도 합니다. 미워하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행위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마음입니다. 감정적이고 의지적이며 지적인 모든 행위가 먼저 마음 속에서 시작되어 결국에는 행동으로 나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통해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조심해서 근심이나, 불안이나, 걱정이나, 모든 염려,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늘 마음을 지켜야 되겠습니다.

잠언15:13절에는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6:45절에"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착한 사람은 항상 착한 말을 하며 악한 사람은 항상 악한 말을 합니다. 남을 도와주고 봉사하려는 사람은 항상 헌신과 희생적인 말을 하지만 남을 해하고 폐를 끼치는 사람은 그 사람의 언어자체가 벌써 악한 말만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배의 키와 같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관이 되기 때문에 마음 속에 염려와 근심이나 원망, 불평, 불신앙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마음속에 들어오는 근심이란 곧 고통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근심의 반대되는 말이'샬롬'인데 이는 평안이나 안녕을 두고하는 말입니다. 즉 이런 평화가 깃든 곳에는 불안과 공포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자기들의 곁을 떠나게 될 것을 알자 그 마음속에 불안과 걱정이 생겼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는"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위로하셨습니다.

시편107편13절에"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라고 하였고 잠언12장25절에서는"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속에 근심대신 하나님의 평화와 축복의 은혜가 넘처나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평화와 축복이 넘처나야 하는데 왜 우리에게는 근심과 염려가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지 먼저 그 원인을 찾아보고 그 해결책을 발견하므로 근심 걱정 속에 파묻혀 어둡게만 살던 마음까지도 밝고 맑은 하늘처럼 새롭게 되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①. 의식주 문제 때문에 생기는 근심이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보다 중요한 문제는 없다.
심지어 살기 위하여 먹느냐 먹기 위하여 사는냐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먹고사는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마태복음6:25절에서 주님께서는"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먹고살기 위하여 힘쓰고 노력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먹고사는 문제로 염려하고 고민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현대병 가운데 하나가 신경성 질환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는 일에 신경 쓰다가 오히려 몸을 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② 내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생기는 염려가 있다.

우리는 언제나 앞일을 예측하지 못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도 혹시나 사고 때문에 병신이 되거나 혹시 죽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서 걱정이 많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고 5분 뒤를 모르는 인간이기에 거기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늘 근심 걱정이 떠날 날이 없습니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고 한낮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다고 그렇게 수없이 가르침을 받았습니다.(마6:34).

사실 염려 근심한다고 안될 일이 되는 것도 아니고, 되는 일이 안 되는 것도 아닌데, 그저 염려와 근심이 떠나지 않습니다. 되어질 일은 염려 근심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고, 안될 일이 염려나 근심 때문에 되어질 것도 결코 아닙니다.

③ 현실에 대하여 만족하지 못할 때 생깁니다.
키가 작은 사람이 자신의 작은 키 때문에 걱정하는 경우가 있고, 그런가 하면 지나치게 커서 걱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몸이 약하면 약한 대로 염려와 근심이 있고, 몸집이 크면 큰 대로 염려와 근심이 있습니다. 사장은 사장대로 종업원은 종업원대로 염려가 있고 근심이 있습니다. 이렇듯 현실에 대한 불만 때문에 염려하며 근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염려와 근심을 극복하고 평화와 축복과 은혜가 넘치는 삶을 살수가 있을까요?.

①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그 순간부터 근심이 사라집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하면서도 진정으로 믿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불신하게 되고 불신하니까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게 하나님의 뜻을 모르니까 인내하지 못하고 늘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해 하다가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살아계신 하나님,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면 염려하며 근심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하셨습니다.

훌륭한 부모는 자녀의 건강을 돌보면서 양육하고 공부시키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그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실천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한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믿으시면 아멘 하십시오.

이스라엘을 여행하던 어느 여행자가 사해(死海)에 도착했습니다. 사해는 염분이 많아서 누구든지 그 속에 들어가면 몸이 뜬다는 이야기를 들은 여행자는 수영복을 입고 수영하러 들어갔는데 그의 몸이 자꾸 가라앉기 때문에 뜨려고 허우적거렸습니다.

그런데 그가 허우적 거리면 거릴수록 점점 몸이 물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친구가 말하기를"자네, 그렇게 허우적거리지 말고 빠져도 좋다는 생각으로 가만히 좀 있어보게" 그래서 그는 친구의 말대로 해보니 몸이 한 번 들어갔다가 다시 뜨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험이나 환란, 풍파가 있을 때 허우적거리면 더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근심과 염려가 있을 때 자꾸 원망하고 초조해 하고 불안해하면 그 근심과 염려로 인하여 더욱 큰 고통이 오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를 신뢰한다는 말입니다. 나의 생명도 나의 가정도 나의 직장도 주님이 직접주장하셔서 주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며 나의 신앙을 고백할 때 죽음의 고통이 다가 와도 부활의 승리로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시빌리야 D. 마틴'은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라는 찬송을 작사 작곡한 사람입니다. 그녀의 남편"마틴"목사님이 다른 교회의 설교에 초청받고 출타했을 때 심한 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습니다'하나님 저는 병들었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저는 외롭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 속에 영감을 주시고 위로하셨습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내가 너를 지켜주리라"는 말씀으로 위로를 받아 기쁨으로 찬송시를 쓰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근심과 시험과 염려와 위험 속에서도 주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라는 보호하심의 확신이 결국 두려움과 외로움도 사라지게 하여 은혜 속에서 화평을 누리게 하였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문제가 생겼습니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남편을 위하여, 자녀를 위하여, 부모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직장과 사업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감당하지 못하는 문제를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속에 반드시 응답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② 내세에 대한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유수와 같이 흐르는 세상에서 우리가 내세에 대한 소망이 없으면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청춘도 지나가고 맙니다. '벌써 내가 40이 되었구나'하는 순간에 벌써 50이 되었네? 어느새 벌써 60인고 하는 때가 옵니다.

벌써, 아! 어느 새, 내가 이렇게 되었나 하면서 한탄한다면 이는 내세에 대한 소망이 없이 산사람들입니다. 이런사람들은 그 마음속에 허무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되면 우리 마음속의 허무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뚜렸하다면 결코 걱정하며 염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저주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계셔서 그 눈에서 눈물을 씻기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천국에는 눈물이 없습니다. 거기는 사망도 없습니다.

죽는 것이 없으니 곡하는 것도 없고 애통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픈 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축복과 평강만이 넘치는 곳입니다.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곳입니다.

이와 같이 천국은 우리를 위하여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천국을 바라볼 때 마음속에 찬송이 넘쳐납니다. 기쁨이 생겨납니다, 소망이 넘치는 것입니다. 모든 걱정 근심과 염려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③ 염려와 근심거리 보다 더 크신 하나님 아버지를 모셔 야 합니다.

요1:12절에"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을 돌보아 주심으로 염려할 것 없습니다.

유식한 사람이나 무식한 사람이나 또는 죄가 많고 적건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자격을 따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염려 근심 보다도 더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나의 아버지로 믿고 의지하는 그런 신앙생활을 해야 됩니다.

④ 자기 중심의 생활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만 위하려, 자기 이익만을 도모하는 생활은 오히려 공포와 걱정을 더해 줍니다. '슈바이처' 박사에게 어떤 청년이 행복하게 되는 비결을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행복해 지려고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까" 그렇게 마음을 쓰는 사람은 자기도 행복해 진다고 말했습니다.

남이야 알아 주든지 말든지 나의 할 일을 하고, 남이야 뭐라고 악평해도 하나님이 나를 인정해 주시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도리어 겸손과 인내로 은혜를 받는 기회로 만들면 하늘에서 받을 상이 더 커집니다. 예수님은 욕을 받으시되 욕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려 합니다.
우리 모두 근심하지 말고 포기하지도 맙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알고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결코 근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녀를 구원하고 이웃을 전도하며 남편을 구원하는데 있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낙심하지 않습니다.
혹시 2001년을 돌이켜 보니 후회스런 일들이 많다고 해도, 아니 후회스럽게 살았더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내일 일도 걱정하지 맙시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맙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시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것은 그분의 뜻입니다. 걱정 근심은 불화로 인한 것입니다.

2001년의 마미작 종점을 향하여 인생의 열차가 미끄러지듯 들어서고 있습니다. 과거 어느 시대보다도 걱정과 염려를 일으키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빨리 가고, 빨리 걷고, 빨리 살며, 빨리 노래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위협하는 것은 삶이 너무나 짧다는 것입니다.

저 사람을 보십시오! 그는 기차 시간에 맞게 정거장에 도착하고자 합니다. 그의 모든 신경과 근육이 긴장되고 이마에 구슬 같은 땀방울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십시오. 그를 주시해 보십시오.

얼마나 빨리 걷고 있습니까?
그는 기차 시간에 대지 못할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 우리들의 삶의 가련한 모습입니다.
'페이지'라는 영국의 비행기 제조자가 어느 날 시험 비행중 비행기에 이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이상으로 착륙할 곳을 찾으려 했으나 마땅한 곳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비행기 기관속에서 쥐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만약에 쥐가 비행기의 기계에 고장을 일으키는 날에는 생명이 위태로워집니다. 그는 즉시 비행기를 하늘 높이 빨리 올라갔습니다. 얼마 후 그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차차 작아지기 시작하더니 아주 소리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곳에 착륙하여 기계를 열어보니 커다란 쥐 한 마리가 죽어 있었습니다, 쥐는 낮은 땅에 사는 고로 높은 하늘 공기에는 견디지 못하고 죽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인생의 삶을 갉아먹고 뼈까지 마르게 하는 근심이나 걱정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높은데로 향하게 되면 물러가게 되고 맙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은 우리를 근심의 사슬에 매어 있도록 버려두지 않습니다.

근심도 하지 마십시오, 염려도 하지 마십시오.
괴로워하며 눈물 흘릴 필요도 없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밝고 맑고 복된 날들이 우리와 함께 하리라는 믿음을 가지시고 미래에 받게 될 하나님의 축복과 영광을 바라보고 소망을 가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admin

�댁쟾�쇰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