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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본문:마 5:13-16 2002-04-17 00:07:41 제목:빛과 소금의 역할 영국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루동안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이발을 하십시오. 한주간동안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여행을 하십시오. 한달동안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새집을 사십시오. 일년동안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결혼을 하십시오. 만약 당신이 평생을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이웃을 섬기는 자가 되십시오" 이 속담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속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웃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0장 27절에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참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계명중에 제일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이웃을 사랑하는 계명을 실천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도 자세히 살펴보면 그런 맥락에서 우리들에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살펴보았던 팔복이 사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데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심령이 가난해질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자는 애통해할 이유가 없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온유한 마음을 가질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산상수훈에서 말하고 있는 팔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이제 예수님께서도 그 관심을 이웃을 향해 돌리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 강조되고 있는 중심단어들이 있습니다, "너희"라는 단어와 "세상"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몇가지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 첫째는 우리의 주 활동 무대가 세상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나라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죽어서 가는 천국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4절에 기록된 그런 곳입니다. 즉 "이제 다시는 사망도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한" 그런곳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 땅에 살면서도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곳, 주님이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계신곳, 그래서 우리가 영원히 그 분과 함께 살게 되는 장소를 말합니다. 그러나 또 하나는 이땅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선포하실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떤사람들은 이땅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윤리적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물론 그런 것을 배제하신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땅에서의 하나님나라는 그보다 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즉 장소의 개념이 아닌 통치의 개념입니다, 죄악으로 물들었던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통해서 자신이 죄인됨을 고백하고, 이후로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변화된 삶을 살게 되고, 그속에서 작은 천국을 이루어 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알아왔던 천국은 통치의 개념보다는 언제나 죽어서 가는 장소적인 개념이 더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실례로 찬송가를 보면 제목별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천국'이라는 제목으로 분류된 장을 보면 221장 "나 가난복지 귀한 성에 들어가려고 내 중한 짐을 벗어 버렸네 죄중에 다시 방황할 일 전혀 없으니 저 생명시냇가에 살겠네"라고 했습니다, 222장은 "보아라 즐거운 우리집 밝고도 거룩한 천국에 거룩한 백성들 거기서 영원히 영광에 살겠네" 223장은 "세상 모든 수고 끝나 우리 장막 벗고서 모든 근심 걱정 사라진 뒤에 주를 뵙고 성도함께 면류관을 쓰리라 새 예루살렘에서"라고 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영향으로 인해 우리가 예수를 믿은 이후에도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이 세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서의 삶을 소홀히 한채, 단지 죽어서 가게 되는 하나님나라만 바라보는 신앙의 소유자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산상수훈을 통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면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여러분! 저나 여러분이나 예수를 믿자말자 그 즉시 천국으로 가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거듭난다고 해서 금방 하나님나라에 가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마다 예수를 믿은 시기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이땅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서 우리가 이땅에서 계속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하셨습니까? "너희는 이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이 세상의 빛이다" 소금은 어떤 곳에 필요합니까? 부패의 가능성이 있는 곳에 필요합니다, 빛은 어떤 곳에 필요합니까? 어두운 곳을 밝히기 위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소금과 빛이 필요한 이 세상은 어떤 곳이란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어둡습니다, 부패가 있는 곳입니다. 한때 사람들은 역사를 낙관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교육을 시키면 인간은 변할 것이다, 제도를 바꾸고 환경을 바꾸면 세상은 밝아질 것이다."고 믿었습니다, 즉 하나님은 필요없고 인간 스스로 선한 노력을 통해 낙원을 만들 수 있다는 환상에 사로잡혔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도도 바꾸고 환경도 바꾸었지만 인류역사는 1차대전과 2차대전이라는 끔찍한 전쟁을 낳았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찾아오는 것입니까? 근본적으로 죄인된 인간이 만든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세상의 빛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이 어둡고 부패한 세상의 부패를 방지하고 어두움을 몰아낼 수 있는 것은 제도나 환경이 아니라 바로 '우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과 같이 냉장시설이 잘 되어 있지 못했던 시절에 음식의 부패를 방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소금으로 절이는 것이었습니다, 소금이 음식속에 파고 들어갈 때 음식은 부패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소금이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한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만약 선반위에 있거나 창고에 있다면 소금은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빛도 마찬가지입니다, 빛의 역할은 무엇보다 어두움을 밝히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빛도 어두움 한가운데 있어야 자신의 역할을 다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세상 한가운데서 살아가는 것을 잘 하지 못합니다,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는 훈련은 어느정도 되어있지만 세상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하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쉽게 설명을 드린다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일과 교회일은 잘 구분합니다, 주일이 되면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는 일도 어느정도 잘 감당합니다, 그런데 사회안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직장안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사는 것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안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사는것에 실패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바다를 들여다보면 엄청나게 많은 고기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많은 고기중 단 한 마리의 고기도 바다를 떠나서는 살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짠 바다안에서 살지만 단한마리의 고기도 짜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위에 떠 있는 배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는 물을 떠나서는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결코 바닷물이 배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할 곳은 교회가 아니라 사회입니다, 교회가 아니라 우리의 직장입니다, 교회가 아니라 우리의 가정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며 빛이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는 세상속에서 살지만 세상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사람과 똑같은 방식으로 산다면 세상이 우리를 향해 뭐라고 할까요? 종종 직장생활하시는 분들이 받는 유혹중에 하나가 술자리에 가서 그들과 어울려 한잔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을 알면 알수록 더 술을 권합니다, 만약 그 자리에서 그 사람들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그 사람들은 뭐라고 할까요? 물론 당사자앞에서는 "당신은 교회에 나가도 좀스럽지 않군요"라고 할것입니다, 아니면 "당신은 그리스도안에서 참 자유함을 누리고 계시군요"라고 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뒤돌아 서서 그들이 뭐라고 할까요? 과연 똑같은 말을 할까요? 대부분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너와 내가 다를바가 뭐가 있냐?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술은 잘도 마시더라"하면서 비아냥 거릴 것입니다. 며칠전에 아주 충격적인 뉴스를 들었습니다, 63빌딩을 지은 신동아 그룹의 최순영회장이 외화를 빼돌렸다는 뉴스입니다, 최순영회장하면 지금까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귀감으로 삼았던 분입니다, 한국교회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그런분이 1억6천만달러나 되는 돈을 불법으로 해외에 빼돌렸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최회장은 그 일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다고 말을 하고는 있지만 아뭏튼 그 일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한국교회는 정말 망신살 뻗친 것입니다. "흔히 기업은 망해도 기업가는 망하지 않는다"는 말이 예수를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어지고 있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것은 소금이 맛을 잃은 것과도 같습니다, 빛이 어두움을 몰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어두움의 세력에 말려 빛을 발하지 못하고 꺼져 버린것과 같습니다. 옛날 유대인들에게는 이런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신앙을 버리고 타락했던 사람이 다시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 사람으로 하여금 회당문 앞에 엎드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회당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치도록 했답니다. "여러분! 나는 맛을 잃은 소금입니다, 그러니 제발 나를 밟고 지나가시오!" 그래서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혹 우리가운데 이렇게 소리쳐야 할 사람은 없을까요? "나는 맛을 잃은 소금이니 제발 나를 밟고 지나가시오"라고 말입니다. 어떤 사람이 현대인들의 신앙생활을 아주 재미있게 묘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깊이 새겨들어야 할 말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월요일에는 아담처럼 하나님을 배신하고, 화요일에는 가인처럼 형제를 죽이고, 수요일에는 다윗처럼 간음하고, 목요일에는 아간처럼 도둑질하고, 금요일에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고, 토요일에는 가룟유다처럼 주님을 배반하고 나서 주일에는 "하나님 미안합니다"라고 한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굉장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아예 적당하게 이쪽과 저쪽에 반쪽씩 걸쳐서 생활을 합니다, 교회에 와서는 교회방식대로 움직이고, 세상에 나가서는 세상의 방식대로 움직입니다. 안타깝게도 이것이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현주소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세상과 다르게 산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세상과 다르게 산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쁘고 즐거운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 때문에 자꾸만 자신을 숨기려 합니다, 다르게 살지 않으려고 사람에게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감추려고 합니다, 여러분! 정말 부끄러운 것은 내가 그리스도인이면서 세상과 다르게 살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일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이면서 세상사람들앞에서 자신을 숨기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이면서 세상사람들과 똑같은 삶의 방식을 취하면서 나를 그들속에 섞어버리는 것이 더욱 창피한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떠하십니까?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뭔가 세상사람들과 다른 모습이 있으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다른 그 무엇이 있으십니까? 세 번째는 이 세상에서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소금과 빛의 공통점이 이것입니다, 소금이 맛을 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음식속에서 녹아져야 합니다, 자신의 희생이 있어야 진정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빛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을 스스로 태워야 합니다, 자신을 태울 때 비로서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있다면 자신을 희생하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언젠가 기자가 거리로 나가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들고 "우리나라에서 법을 그대로 지키고 살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팽배해 있습니다, 즉 "말씀대로 살면 손해본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아주 계산적으로 믿음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요모조모 따질 것 다 따져보고 손해보지 않는 한도내에서 행동으로 옮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빌립보서를 보면 우리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이 귀감으로 삼아야 할 사람이 한사람 등장합니다, 바울은 그를 가리켜서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자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에바브로 디도'입니다. 그는 빌립보 교회의 대표로 파송을 받아 로마에 온 사람입니다, 바울이 로마 감옥에 투옥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빌립보 교인들이 바울을 위해 헌금을 했는데, 그 헌금을 전달하기 위해 바울에게 왔습니다, 하지만 에바브로 디도는 단순히 헌금만 전달하고 바울 곁을 떠날 수는 없었습니다, 감옥에 갇힌 바울의 모습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로마에 남아서 바울을 돕기로 작정했습니다, 빌립보서 2장 30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에바브로 디도는 바울을 돕는일이 곧 그리스도의 일이라 생각하여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않은채 열심히 바울을 도왔다는 말입니다. 자신을 기꺼이 희생할 줄 알았던 에바브로 디도,어쩌면 세상에서는 손해보는 삶을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바울만큼이나 하늘나라에서 그 이름이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런 희생이 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줄 압니다. 부패한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녹는 우리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밝은 빛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도 나를 스스로 태우는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이런 결과가 찾아옵니다, 16절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세상에서 스스로 녹아지고 스스로 태우는 희생이 있으면 우리의 행실을 보고 세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세상은 제도의 개혁으로 변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법을 만들어 죄를 범한 사람들을 벌준다고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패한 세상에서 그 부패를 방지하는 것은 우리가 소금의 역할을 할 때입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밝은 광명을 보게하는 것은 우리가 빛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때입니다. 미국의 만화 영화 제작자인 월트 디즈니가 초창기에 만든 만화 영화 가운데 '백설공주'가 있습니다, 디즈니의 작품들이 처음부터 흥행에 성공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디즈니는 처음에 기술 부족으로 많은 손해를 감수해야만 했었습니다. 그런 어려움 가운데서 만들어진 영화가 백설공주였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덕분에 그는 그때까지 손해보았던 것을 단숨에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일곱 난장이가 광산에서 일하면서 신나게 노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키가 작은 신체적인 결함에도 불구하고 힘겨운 삶의 현장인 광산에서 일하면서 부르는 노래의 가사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입니다, "일할 때 휘파람을 불라, 즐거운 노래를 부르라. 네가 일하는 곳에 변화가 오리라" 이것이 이 영화의 주제가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들의 노래처럼 우리도 이 세상에서 빛으로, 그리고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면 이 세상에 변화가 올 것입니다, 세상의 부패를 막고 어두운 세상을 밝게 만들어서 마침내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 돌리워지는 놀라운 은혜를 우리가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마음판에 새겨 세상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사는 여러분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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