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행복을 위한 기도 2002-03-04 12:24:44 마태복음 6:9-11 // 2002. 2. 24 예수님은 음식에 관한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므로 서로간의 거리감 없는 융화와 정겨운 사랑의 공동체를 가르치셨습니다. 사실 예수님께서 펼치신 운동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이기 위한 「식탁 혁명」이었습니다. 유태인들이 지금까지 부정하다고 규정했던 모든 음식의 제한 선을 넘으셨고, 또 전통적으로 부정하다고 규정된 사람들 곧 사마리아인, 여자들, 세리, 혼혈족, 소수 민족, 죄인들조차 한 형제와 자매로 사귀셨습니다. 특히 예수님은 식탁의 교제를 즐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종종 나쁜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잡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Fast(금식)를 강조한 반면, 예수님은 Feast(잔치)를 강조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고행을 강조하고, 예수님은 행복을 강조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약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먹이시는 장면이 많이 소개됩니다. 5천명을 먹이시고, 4천명을 먹이시고, 갈릴리 가나의 결혼 잔치 집을 도와주시고, 안식일 날 밀밭 사이를 걸어가다가 제자들과 밀알을 훑어 먹으시고, 나사로의 집에 자주 가셔서 마리아와 마르다가 해주는 밥을 드시고, 삭개오의 집에서 대연을 베푸시고, 십자가 수난을 앞두고도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고, 부활하자마자 갈릴리 해변에서 제자들과 조찬을 나누시고, 엠마오 도상의 제자들하고도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해변에서의 조찬, 기념 식사, 야외 식사, 결혼 잔치, 성대한 만찬이나 축제적인 대연회, 제자들과의 은밀한 식사 등 식탁의 교제를 많이 나누셨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소외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는 식탁 교제를 필수적인 과정으로 여기셨습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의 양육은 먹이시는 목회였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먹고사는 삶의 현실을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우리의 실생활을 위한 기도를 가르쳐주십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William Temple은 "기독교는 모든 종교 중에서 가장 물질적인 종교라"고 해석합니다. 이방 종교나 세속 종교들은 대부분 형이상학적이고 추상적이며, 현실 도피와 이원론적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영원한 내세와 함께 현실적인 축복의 균형과 조화를 병행합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구원은 단순히 영혼만의 구원이 아니라, 몸과 영혼의 전인 구원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전반부 기도는 "주님"을 중심으로 하는 기도였습니다. 이제부터 후반부 기도는 "우리"를 위한 기도입니다. 이제는 기도의 본질이 하늘에서 땅으로 전환됩니다. 즉 땅의 행복을 위한 기도입니다. 특별히 여기에서 "양식"이라는 개념은 "필요한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를 포함한 건강, 직장, 돈, 시간, 물질적인 모든 것들을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 몸을 친히 돌보신다는 신학을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사랑의 목자로서 우리 몸을 자상하게 돌보아주십니다.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나는 주님의 귀한 어린양, 푸른 풀밭 맑은 시냇물가로 나를 늘 인도하여주신다. 주는 나의 좋은 목자, 나는 그의 어린양, 철을 따라 꼴을 먹여주시니, 내게 부족함 전혀 없어라." 1.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기꺼이 제공해주십니다 주기도문의 앞부분에서는 하나님 아버지를 "보호자"(Protector)로 확신시켜주고, 후반부에서는 하나님 아버지를 "공급자"(Provider)로 확신시켜줍니다. 이미 8절에서도 이점을 분명하게 각인시켜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다』 그래서 "주신다"는 단어를 아주 강하게 부각시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사치품은 안주시지만, 필수품은 반드시 주십니다. 아멘! 특히 앞에서의 기도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기꺼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33절에 가서 이렇게 가슴 뿌듯한 결론을 내려주십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필요지향적인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건강, 돈, 직장, 진급, 사업, 주택 문제, 결혼, 자녀 출생, 진학, 친구,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고 확신시켜주십니다. 마태복음 7장 7절을 Amplified Bible에서는 아주 실감나게 번역합니다. 『계속해서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계속해서 찾아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계속해서 두드려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그리고는 11절에 가서 이런 놀라운 축복을 보장해주십니다.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저는 좋은 것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특히 아버지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은 자기 아버지한테 영향을 받은 대로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엄마는 살림 때문에 인색하게 굴더라도, 아버지는 손이 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쫀쫀한 에비가 되지 말고, 풍성한 아버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자녀들이 성장한 후에 하나님을 크고 좋으신 아버지로 믿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최상품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선교 현장에서 모든 필요한 것을 넉넉하게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을 실감나게 체험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절대적 확신을 심어줍니다(빌립보서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오늘도 우리는 날마다 필요한 모든 것을 구체적으로, 끈기있게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반드시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2. 우리는 매일같이 하나님을 의존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어느 날 종교 개혁자 M. Luther가 식사를 하느라고 빵을 한 조각 집었습니다. 그때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가 루터를 물끄러미 쳐다보았습니다. 빵에 잼을 바를 때에도 루터만 쳐다보는 것입니다. 모른 체하고 빵을 입안으로 넣고 있는데도 계속 쳐다보기만 합니다. 이때 루터가 식사를 멈추고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지금 저 강아지가 항상 저를 바라보는 것처럼 저 역시 항상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옵소서!" 여기『오늘날』은 Epiousios라는 말인데, "날마다, 그날그날"을 말합니다. 누가복음 11장 3절에서는 "날마다"로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는 날마다, 매일같이 염려나 걱정 대신, 오직 기도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전반부에서는 기도의 원리를 가르쳐주신 후에, 후반부에서는 실제 이야기로 풀어서 설명해 주십니다. 즉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염려(anxiety) 대신에 기도(asking)로 살아가라고 호소하십니다. "염려하지 말라"고 세 번이나 거듭 당부하십니다(25,28,31절). 그래요. 우리가 하루에 밥을 세 끼 먹는다면, 우리는 하루 세 번씩 하나님을 의존하는 기도를 드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라는 원리적인 말씀입니다. 옛날 중국에 편작이라는 유명한 의사가 있었습니다. 편작에게는 위로 형님이 두분 있었는데, 둘 다 의사였습니다. 세 형제 중에서 막내인 편작이 가장 유명했는데, 한 번은 그 나라 왕이 편작을 불렀습니다. "내가 듣기에 그대들은 세 형제가 다 의사라고 하는데, 셋 중에 누구의 실력이 제일 나은가?" 편작이 대답했습니다. "큰 형님이 가장 뛰어나고, 그 다음이 작은 형님입니다. 제가 제일 못 합니다." "그런데 왜 그대의 형들은 그대만큼 유명하지 못한가?" "제 큰 형님은 워낙 실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병이 제대로 자라기도 전에 그 병을 알아내고 치료합니다. 작은 형님은 큰 형님만은 못해도 병이 위중해지기 전에 치료합니다. 그런데 저는 병이 충분히 위중해 져야 비로소 그 병이 무슨 병인지를 알고 그때서야 치료합니다. 그러니 제가 제일 못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미리 치료한 사람이 더 실력 있는 줄은 모르고 꼭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을 즈음에야 치료를 한 저를 가리켜서 실력이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큰일이 닥쳤을 때에야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을 것이 아니라 일상사에서 하나님을 느껴야 합니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의지하고 살아가는 자에게 행복이 임할 줄로 믿습니다. "염려 다 맡기라, 주가 돌보시니, 주는 평화 우리의 평화" 우리는 매일같이 하나님을 의존하는 만큼 행복한 나날이 계속 될 것입니다. 3. 기도하는 사람은 날마다 자족하며 삽니다 기독교는 고행주의를 표방하지 않습니다. 하루 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는 행복을 가르쳐줍니다 그래서 매일같이 일용할 양식으로 자족하며 살아가는 빈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가르쳐줍니다 그 날 필요한 일용할 양식이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의 배경은 출애굽기 16장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광야를 통과할 때 하나님께서는 매일같이 아침저녁으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셨습니다. 아침에도 집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싸리 눈 같은 만나가 소복하게 싸여있고, 저녁에도 밖에 나가기만 하면 메추라기 떼가 머리위로 날아다녀 그냥 잡아오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참 간단한 조건을 하나 걸으셨습니다. 매일같이 하루 분씩만 거둬들이고, 더 이상은 욕심부리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탐욕의 존재인지라, 어떤 사람들은 지나치게 많이 거둬들였습니다. 그랬더니, 남겨 둔 것에서는 벌레가 생기고 악취가 풍기고, 다 녹아 없어졌습니다(20-21절).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에게 행복하게 사는 기도의 원리를 제시하고 계십니다. 한번에 하루를 사는 행복의 비결을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매일의 은총과 축복에 자족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왕 음식 얘기가 나왔으니 우리는 한번쯤 진지하게 집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값이 연간 14조원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손실입니다. 제가 이따금 호소하지만, 우리 여성들이 냉장고만 조금씩 거듭나게 해도 굉장한 국익을 가져옵니다. 미국 Drew 대학의 신학부 학장인 Leonard Sweet 박사는 이렇게 지적합니다. "우리의 화장실은 우리의 배설량에 대해서 '빈틈없이' 알고 있듯이, 냉장고는 우리의 섭취량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다." 요즘 우리가 너무 많이 먹고 있지 않나 자성해봅니다. 그리고 벼라 별 것을 다 먹어요. 하기야 중국 사람들은 네발 달린 것 중에서는 밥상만 안 먹고 다 잡아먹으며, 날아다니는 것 중에서는 비행기만 안 먹고 다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음식의 종류를 보면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고 포이에르바하가 말합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육식 덜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한 마리의 소에서 나오는 고기의 양은 열 사람에게 잠시 동안의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한 마리의 살진 소를 만들기 위해 소비되는 곡물은 일백 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만일 미국 소 떼에게 10일간 곡식을 먹이지 않는다면, 전 세계의 굶주리는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충분한 곡물을 저축할 수 있다는 미국 농무성의 통계보고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UNICEP에서는 이렇게까지 얘기합니다. "우리가 고기를 먹기 위해 사육하는 동물들에게 들어가는 곡물은 전 세계 굶주리는 사람들의 식량이다." 사람은 자신의 표준 체중보다 약 450그램씩 몸무게가 늘어날 때마다 평균 한 달 정도 일찍 죽는다고 합니다. 저도 요즘 체중이 많이 불어 약 15달 정도 수명이 단축될 것 같아요. 우리는 음식 때문에 위협받을 뿐만 아니라, 음식을 숭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보통 서양 사람 한 명은 그의 평생 동안에 20마리의 암소와 400마리의 닭과 12마리의 돼지와 30마리의 양을 먹는다고 합니다. 참 많이들 잡수셔요. 지방이 많은 식사는 결장암과 심장병 발병에 가장 큰 주범이라고 합니다. Joan Franks라는 사람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모든 사십대는 들어라. 사실 그대에 대한 보증서는 이미 3년 전에 사라져버렸다. 그대 몸의 몇 군데는 이미 교환할 수 없게 되었다. 당신 몸은 시간당 대략 350원의 감가상각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참 아이러니컬한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한 여인이 죽어서 천국에 갔습니다. 천국은 그녀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습니다. 그녀는 남편에게 하루라도 빨리 천국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일년 뒤 드디어 그녀는 천국에서 남편을 만나게 되었고, 남편과 함께 천국일주 여행을 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남편이 자기 아내한테 이렇게 투덜거리며 푸념했습니다. "내가 세상에 있을 때 당신이 해준 잡곡밥만 먹지 않았어도 천국에 5년은 빨리 올 수 있었을 텐데"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저는 지금 무슨 채식주의 건강법이나, 지나친 금욕주의 신앙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행복의 원리를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루 하루를 자족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허황된 욕심이나 불필요한 탐욕을 버리고 한번에 하루를 사는 행복의 비결을 배워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루 하루를 자족하며 사는 행복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빈 마음의 기도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행복한 자기간증을 들려줍니다(디모데전서 6:6-8). 『자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경건은 큰 이득을 줍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세상에 가지고 오지 않았으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떠나 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자족)해야 할 것입니다』 닛사의 그레고리는 이런 충고를 해줍니다. "꼭 필요한 것들 외에는 관심을 가지지 마시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우리 마음은 탐욕으로 가득 차게 되고, 우리의 삶은 그릇된 길로 나아가게 되고 맙니다. 우리의 이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욕심을 부리고 사치와 허영을 꾀하고자 할 때 우리는 비참하게 됩니다. "우리의 욕심 때문에 누군가가 울게 되고, 우리의 이웃이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의 식탁에 진수성찬을 올려놓기 위해 다른 사람의 눈에 눈물이 흐르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나에게 적합하게 베풀어주시는 은총에 감사하며 자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행복입니다. 히브리서 13장 5절에서는 이런 놀라운 축복을 약속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없이 살아야 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루 하루의 행복을 위해 빈 마음으로 기도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초청) (하나님 한번도 나를) 사랑하는 여러분, 바리새인들은 금식(fast)을 주장한 반면에, 예수님은 잔치(feast)를 강조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은 고행을 지향한 반면에, 예수님은 행복을 지향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일상생활의 모든 필요를 기꺼이 채워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풍성한 공급자이십니다. 당신이 구하기만 하면 좋은 것을 기꺼이 주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매일 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존하는 신앙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염려대신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해요! 그러나 우리가 정말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날마다 자족하며 사는 행복을 누려야 합니다. 오늘도 당신이 빈 마음으로 자족할 줄 안다면 주님은 결코 당신을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십니다. 오 주님, 우리들의 인생 하루 하루가 행복하게 하옵소서! 한번에 하루씩 살아가는 행복자가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