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 않고 멀지도 않다
2002-01-10 23:41:25


신 30;11-20

신앙생활은 어려운 것일가요? 쉬운 것일가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딱 부러지게 대답하기 어려운 지 어떤 사람은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쉽지요"라고 막연하게 제법 지혜롭게 대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일 4시반에 일어나 기도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소득의 십일조를 정성껏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그리 간단한 것은 아닙니다. 전도도 어렵지요? 예배시간을 제대로 지킨다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요? 예수님을 믿기에 참아야 하고 말조심하여야 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 신앙생활을 제대로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목회 초년 전도사가 시골 교회로 부임하였습니다. 젊은 시절 새벽에 일어나 매일 설교한다는 것이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어떤 놈이 새벽기도를 만들었어"라고 혼자 중얼거리다가 결국은 그 교회에서 목회를 하지 못 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느 목사는 설교가 너무 힘들어 사표를 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신앙생활은 어려운 것인지 쉬운 것이지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야곱의 식구 70 명이 흉년을 피하여 애급에 들어가서 400년을 살았습니다. 잠간 살다 나온다는 것이 긴 세월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그 동안에 번성한 200만명을 이끌고 시내산에 나왔을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는 시내산 꼭대기로 6번 부르셨습니다. 그 동안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3가지를 주셨습니다.
1. 십계명 두 돌판, 2. 성막 설계도, 3. 율법 613가지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서 그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할꼬 할 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할꼬 할 것도 아니라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 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애급에서 나왔지만 애급 풍습을 다 버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것이지만 가나안 사람들의 이방 풍습도 따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내산에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는 간단한 교훈입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으면서 이북 말 듣는 사람은 김 정일의 사람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미국말 듣는 사람은 미국 시민권을 가진 미국 사람입니다. 서울 살면서 쏘련 지시를 받는 사람은 쏘련 대사관 사람들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신앙생활라기란 쉬운 것이라고 본문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왜 쉬운 것일가요?

1. 쉽습니다. 왜? 알면
알면 쉬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어렵지 않습니다.
2. 멀지도 않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어렵지 않습니다.
불경은 읽어도 무슨 말이지 모릅니다. 법조문은 너무 어려워서 4년 법과대학을 공부하고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어렵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관복음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조사하니 겨우 500단어입니다. 대학강의실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2만 단어입니다. 예수님은 500단어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어린아이가 들어도 다 이해가 되는 말씀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2) 멀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은 어렵지도 않고 멀지도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서 그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할꼬 할 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할꼬 할 것도 아니라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 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하늘에 있지 않습니다. 바다 건너에 있지도 않습니다. 입술에 있고 마음에 있습니다. 너무 가까이에 있습니다. 입으로 읽고 마음으로 묵상하면 됩니다.
불교 성철 스님이 10년전에 세상을 떠났을 때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온 세상을 떠날 때 남긴 말입니다.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로다>
얼마나 단순한 말입니까? 처음에는 웃었는 데 너무나 깊은 말씀입니다. 누구나가 다 할 수 있는 말인 데 물을 물이라, 산을 산이라 말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옳은 것을 옳다 그른 것을 그르다 말하는 이가 그리 흔치 않습니다.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는 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버릴 것을 버리고 가질 것을 가지는 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나는 그 때 그 신문지를 깔고 기도한 생각이 납니다.
"하나님! 중도 간단한 말로 그렇게 유명한 데 나도 간단한 진리의 말씀을 하나 주십시오"
그 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다른 사람은 다르다" 이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렵지도 않고 멀지도 않습니다. 알면 쉬운 것입니다.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어느 고을에 성질이 고약한 원님이 있었습니다. 그 원님은 눈이 온 대지를 희게 덮은 어느 날 신하들에게 산딸기를 따오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도 겨울에는 산딸기를 구할 수가 없습니다. 워낙 호통을 치기에 모두 말 한 마디 못 하고 벌벌 떨었습니다. 모두가 포기하고 야단만 맞았습니다. 그러나 한 신하는 생각하였습니다.
"한 겨울에 산딸기가 없는 것을 원님도 잘 안다. 그러나 산딸기를 따오라고 하는 데에는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나 시험하려는 것일 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고 그는 팔뚝을 붕대로 칭칭 감고 원님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원님! 산딸기를 따러 산에 갔다가 독사에게 물려서..." 라고 말하는 데 성질 급한 원님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놈아! 엄동설한에 산에 무슨 독사가 다닌다는 말이냐?"
그 신하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산딸기를 따오라고 하시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후 원님은 그 신하를 더욱 사랑하였다고 합니다. 왜 그런 말을 하는 지 알면 쉬운 것입니다. 그 의미를 알지 못 하는 신하는 고민이지만 알고 나면 간단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알고 나면 쉬운 것입니다.
우리 8형제 목사님들은 컴퓨터 앞에 앉으면 골치가 아프고 설교 영감이 다 떠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컴퓨터가 없으면 설교 준비를 못 할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알면 신앙생활은 쉬운 것입니다.

2. 쉽습니다. 왜? 사랑하면
에수님을 사랑하면 신앙생활이 쉬운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14;15)
바클레이 주석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아이가 자기 만한 아이를 업고 힘들에 다닙니다. "힘들지 않니?" 라고 물었더니 "동생인 걸이요 뭐!"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동생을 사랑하니까 동생을 업고 다녀도 힘들지 않습니다.
한 경직 목사 예화 가운데 이런 이야기 나옵니다.
자식을 앉혀 놓고 <내가 너를 위하여 얼마나 고생하는 줄 아니? 너에게 얼마나 돈이 들어가는 지 아니?> 이런 이야기하는 이는 틀림없이 계모라는 것입니다. 친모는 자식을 위하여 희생하고도 힘든 줄 모릅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간 나는 예광교회에서 서울 남선교 연합회 주관 부흥회를 하였습니다. 이번 헌금은 모두 북방선교에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월세 1,000만원 짜리 방에서 사는 사람이 500만원을 가지고 왔습니다. 놀라서 회장이 물었습니다.
"전 재산이 1,000만원인 분이 어떻게 500만원을 헌금할 수 있습니까?"
그의 대답은 간단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니까요"
사랑하면 전 재산 1,000만원인 사람이 500만원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면 신앙생활이 쉽습니다.
괴테는 25살에 <젊은 베르데르의 슬픔>이라는 소설을 썼습니다. 83세에 <파우스트>란 걸작을 내놓았습니다. 58년동안 늘 글을 쓴 사람입니다. 지루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너무 즐겁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글쓰기를 사랑하니까 58년간 글을 쓰면서도 즐겁습니다.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신앙생활이 즐거운 법입니다.
야곱은 라헬을 너무나 사랑하였습니다. 그런데 장인될 라반이 7년간 봉사하면 결혼시켜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야곱은 7년동안 일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라헬을 사랑학 결혼하고 싶어서 죽을 둥 살 둥 일하였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7년을 수일같이 여겼더라>(창29;20)
사랑하면 쉽습니다.
얼마 전에 남한 산성을 등산하였습니다. 한번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도 큰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매일 하루에 5번을 오르 내리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유를 물었습니다 산이 좋아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힘들지 않느냐고 하였더니 좋기만 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힘들지 않습니다.

3. 쉽습니다. 왜? 상급을 보면
신앙생활은 쉬운 것입니다. 왜 그럴가요? 상급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보상이 있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어렵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이유는 거냥 행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보장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추장 아들이 추장이 되려면 어려서부터 강한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산에 혼자 들어가서 지내고 나와야 하는 훈련입니다. 아들이 산속으로 들어갈 때에는 겁에 질려 벌벌 떨며 들어갑니다. 어린 아들이 혼자 맹수속에서 지낸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아들을 보내놓고 꼭 아들 몰래 아버지가 같이 가서 눈을 아들에게 떼지 않고 지낸다는 사실입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아들을 지키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꼭 같이 계셔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말씀대로 살 때 같이 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가르치는 아버지 심정과 같습니다. 아들을 자전거에 태워놓고 아버지는 뒤 따라 달리면서 넘어지려고 하면 붙들면 됩니다. 결코 아들이 다치지 않게 책임져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주시고 그대로 살려고 하면 반드시 보장을 하여 주시는 분이시기에 말씀은 어렵지도 멀지도 않은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주신 어려운 것같은 명령은 3가지였습니다.
1. 떠나라
2. 싸우라
3. 바치라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런 명령을 주시고 3가지를 다 보장하여 주셨습니다. 갈데아 우르 고향을 떠난 후부터 모든 것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318명 밖에 안 되는 종들로 5나라와 싸워서 이겼습니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바치려고 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이삭을 살려 주셨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요단강을 건널 때 거냥 들어서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 홍수 때 물이 범람하여 넘칠 때 이 말씀을 믿고 그대로 들어 갔습니다. 발이 물에 잠기자 요단강이 갈라졌습니다. 우리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말씀은 보장이다>
나는 래리 리 목사님이 쓴 <듣는 귀>라는 책을 오래 전에 읽었습니다. 그가 39살에 귀가 먹어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대포 소리도 들리지 않게 청각이 마비되었습니다. 병원 침상에 누워 있는 데 밤 2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나가서 전해라. 고처주마"
는 말했습니다. "고쳐 줘요. 전하겠습니다" "나가서 전해라. 고처주마""고쳐 줘요. 전하겠습니다" 밤새 하나님과 씨름하였습니다. 아침 의사가 출근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가? 의사의 지시를 따를가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의사에게 가서 퇴원시켜 달라고 하니까 미쳤느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선생님에게 의지하기 보다 하나님을 의지하겠습니다. 간 밤에 하나님께서 내가 나타나셔서 복음을 전하면 고쳐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병원에서 나온 리는 공원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모아 놓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순간 귀가 열렸습니다.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순종은 보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렵지도 멀지도 않습니다. 행하면 보장이 있기에 행하기에 쉽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이들에게 두 가지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1. 번성의 복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16)
2.장수의 복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복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20)
이 두가지 복은 우리에게 가장 귀한 복입니다. 번성과 장수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 주간 무엇 하나 살 것이 있어서 백화점에 들른 적이 있었습니다. 한 남자가 와서 물건을 하나 사면서 그렇게 말이 많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 보았습니다. 점원 여자는 유유히 다 받아 주면서 물건을 팔았습니다. 잘 포장하여 주었습니다. 가다가 또 와서 한참을 주절거립니다. 옆에서 보아도 짜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드디어 그가 갔을 때 주변이 다 조용하여 졌습니다. 내가 조용히 그 여자 점원에게 말했습니다.
<장사하기 힘들겠다>
그 여자 점원의 말은 나를 감동시켰습니다.
<나 공짜로 일하는 것 아니예요. 이렇게 일하고 나면 댓가가 있어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받아 줄 수 있어요>
나는 집으로 오면서 이 말이 자꾸만 내 마음속에 반복이 되었습니다.
<나 공짜로 일하는 것 아니예요. 이렇게 일하고 나면 댓가가 있어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받아 줄 수 있어요>
보상이 있기에 어려워도 힘들지 않게 일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모세도 보상을 바라보기에 궁중을 뛰쳐나와 종살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11;26)
나는 성막 쎄미나 158기, 성전 쎄미나 10기를 마쳤습니다. 합하여 168기입니다. 한번에 3일이니 모두 504일입니다. 한번 쎄미나 마치면 몸무게가 2 kg 정도 주는 데 그런 쎄미나를 1년 반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하였다고 생각하여 보십시오. 그러나 즐겁고 할수록 힘이 나는 것은
1. 성막을 전하여야 하는 것을 알기에.
2. 주님을 사랑하기에
3. 반드시 미래에 상급이 있기에 그런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알고보면 쉬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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