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을 주소서 2001-12-25 21:00:54 본문 대상 29: 10∼29 우리가 드리는 주일 예배는 일곱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경 배, 둘째 기원, 셋째, 찬양, 넷째, 말씀 선포, 다섯째 봉헌, 여섯째, 교제, 일곱 째, 파송입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서 다섯 번 째 요소인 봉헌에 대해 살피는 가운데 은혜와 깨달음이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 임금이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준비를 다 해 놓고 하나님 께 드린 감사 기도인데 여기에 봉헌의 중요한 원리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첫째, 봉헌할 때는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입니다" 하는 마음이 있어야합니 다. 한 번 따라 하실까요?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입니다" 11절 중간을 보세요.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짧지만 아주 깊고 아주 강한 신앙고백입니다. 이 말씀 앞과 뒤에 주님의 것들의 목록이 나옵니다. 위대하심, 권능, 영광, 승리, 위엄, 주권, 부, 귀, 권세, 능력,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 다 주의 손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 가운데서 다윗의 입장에서 하기 어려운 말이 하나 있습니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라는 말입니다. 다윗은 임금입니다. "주권은 내 것이야, 다른 것은 몰라도 통치권만은 내 것 이야!" 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고 했습니다. 임금이 "주권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할 수 있으면 나머지는 두말할 것 없이 하나님 의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주권이 임금이 있다고 주장하는 임금 중심의 정치를 군주주의라고 하지요. 백성 중심의 정치는 민주주의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은 민주주의가 가장 이 상적인 정치제도로 알고 있는데 민주주의 위에 신주주의(神主主義)가 있습 니다. "주권이 주께 있습니다" 하면서 하나님 중심의 정치를 하는 것을 신주 주의입니다. 다윗은 40년을 다스렸습니다. 오늘 본문 뒤에 26절과 27절을 보세요. "이새 의 아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사십 년이라"고 기록되어 있지요.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이 말씀은 통치 마지막 해, 40년째가 되는 해에 한 말입니다. 이것이 더 훌륭합니다. 정권을 잡은 사람들, 처음에 는 잘 하려고 힘씁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독재자가 되는 일이 많습니다. 「왕건」에 나오는 궁예 보세요. 처음에는 얼마나 잘 했습니까? 끝아 가서 자기가 미륵이니 관심법(觀心法)이니 하다가 망하지 않습니까? 다윗은 처음이나 나중이 같았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가 운데서 내 것이라고 하고 싶은 것 하나, 주권, 통치권, 이것도 여호와께 속 한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인류 역사에서 큰 성공을 거둔 임금 가 운데 하나입니다. 아셔야합니다. 다윗을 성공한 임금으로 만든 비결이 바로 이 한 마디, 여기에 들어 있습니다. 믿음도 처음과 끝이 같아야합니다. 처음에는 뜨겁고 나중에는 식어 버리면 안 됩니다. 우리는 성전 건축 시작할 때의 처음 마음을 끝까지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 자기가 갖고 있는 것들 가운데 "요것만은 내 것입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요것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용의 눈물」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이런 장면이 나 옵니다. 이성계가 임금의 자리에서 물러난 다음에 모든 것을 다 버리는데 먼저 죽은 왕후의 초상화 하나는 갖고 싶어했습니다. 이성계의 스승인 무학 대사(無學大師)가 "임금님, 그것도 가지시면 안 됩니다. 제가 잘 보관하겠습 니다. 그것 하나라도 가지려고 하는 것은 미망(迷妄)입니다", '미망'이라는 말 이 재미있어서 사전을 찾아보니까 "사리에 어두워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맴 (illusion)"이라고 풀어 놓았읍니다. "내 것입니다" 하는 것은 미망입니다. 어느 부자에게 무남독녀 외동딸이 있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 큼 애지중지 키웁니다. 아내는 여러 해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 외동딸이 선교사를 지원했습니다. 그것도 멀고 힘든 아프리카 선교를 지원 했습니다. 부자는 충격을 받고 침식을 잃었습니다. 예수님을 원망했습니다. "예수님, 당신이 누구인데 내게서 이 외동딸을 빼앗아가려고 하십니까?", 그 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믿음을 회복했습니다. "예수님, 나의 모든 것이 다 주 님의 것인데 외동딸도 주님의 것인 줄 믿습니다. 주님께 바치겠사오니 주님 의 뜻대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딸이 선교사로 가는 것을 승낙했습 니다. 이 딸은 아프리카 선교에 크게 성공했다고 합니다. 봉헌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내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다 드리는 것이 아니고 그 가운데 일부를 드리는 것입니다. 주일을 성수하는 것도 하나님의 날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찬송가 가운데 역대상 29장 14절, 오늘 본문 중에 있 는 이 말씀을 가지고 만들어진 찬송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70장입니다. 베토벤의 작품 가운데서 곡조를 따온 찬송입니다. 열어 보세요.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으니 이 예물을 주께 바치나이다", 찬송가 들 가운데 가사가 아주 짧은 찬송이지요. 그러나 깊고 강렬한 고백을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또 하나는 그 앞의 69장입니다. 1절 가사를 보세요. "나 가진 모든 것", 그 다음에 무엇이라고 되어 있습니까? "다 주의 것이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2절 가사를 보세요. "풍성한 은혜를 주 내게 주시니 그 축복하심 감사해" 그 다음에 무엇이라고 되어 있습니까? "첫 열매 드리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찬송가 자가를 작사한 하우(How) 주교는 평생 가난한 사람들 속에 묻혀 살면서 목회를 한 분입니다. 그 자신도 가난하게 살면서 이와 같은 감사 찬 송을 지었습니다.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쉰들 러가 막대한 돈을 지불해 가며 많은 유대인들을 독일 바깥에 있는 자기 공 장에 데려다 놓고 그들을 생명을 보호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자신은 파산 을 했습니다. 독일이 패망했습니다. 이제 쉰들러는 어디로 피신해야 합니다. 그 때 유대인 들이 어떻게 하지요? 유대인들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금 니들을 빼서 큼직한 반지 하나 만들어 주지요. 영화에서는 이 대목이 대사가 없이 진행됩니다. 유대인들이 서로 눈짓을 하 더니 그 다음 장면을 보니까 유대인들의 볼이 오목하게 들어갔습니다. '아, 저 사람들이 금니를 뺐구나!' 하는 것을 짐작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언중에 "우리는 당신 때문에 생명을 건졌습니다. 우리 가진 이것을 감사 의 표시로, 또 이제 어디론가 피신해야 하는 당신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서 이렇게 했습니다" 이런 대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예수님 때문에 구원 얻은 생명들입니다.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구원 얻 은 생명들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 가진 것 가운데 귀한 것으로 주 님의 일을 위해 주님께 바쳐야합니다. 둘째, 봉헌할 때는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야합니다. 따라 하실까요?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 다윗의 신하들은 즐거이 드렸습니다. 6절 보세요. "이에 모든 가문의 지도자 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지도자들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의 사무관이 다…" 무엇이라고 되어 있습니까? "즐거이 드리되" 그 가운데는 아나니아와 삽비라 같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간은 물론 없었습니다. 9절을 보세요. "백성이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 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자원하여 즐거이 드리는 봉헌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제가 군대생활을 할 때 어느 해 성탄절에 교회에 예배 드리러 갔더니 예배 를 마치고 군목님이 "우리 부대에 위문품이 배당되었는데 양이 많지 않아서 그저 오늘 예배 나온 사람들에게 나눠줍니다" 하시면서 위문품 주머니들을 나눠주었습니다. 저도 하나 받아서 내무반에 돌아와 열어보니 치약도 있고 과자도 있고 편지지도 있고, 그 가운데 비누가 하나 들어있었습니다. 포장 을 뜯어보니까 초등학교 2,3 학년쯤 되는 학생의 연필 글씨로 "30원 줬다",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35년 전에는 비누 하나에 3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위문품 가지고 오라고 하니까 비누를 사다 내는데 굉장히 아까웠 던 모양입니다. 귀엽기도 했지만 입맛이 좀 썼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봉헌해서는 안 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봉헌했기에 많은 것을 봉헌할 수 있었습니다. 7절에 그 목 록이 나오는데 이것이 적은 것이 아닙니다. 금 오천 달란트는 170.4 톤입니 다. 금 만 다릭을 바쳤다고 하는데 1 다릭은 130g입니다. 그러니까 이것도 13톤입니다. 은은 340톤, 놋은 613톤, 철은 3,400톤, 그리고 보석, 이렇게 많 은 것을 봉헌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 국토의 남쪽 끝은 마라도(馬羅島)입니다. 이 마라도에도 교회당이 서 있습니다. 방다락이라는 목사님이 건립했는데요, 저는 이 다음에 북한에 교회를 세울 때 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라는 곳에 꼭 교회를 세우고 싶습니 다. 거기가 국토의 북쪽 끝입니다. 국토의 제일 북쪽 끝에도 교회가 있고 제 일 남쪽 끝에도 교회가 있게 하고 싶습니다. 마라도교회는 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섬의 주민이 몇 십 명 밖에 되지 않고 그 분들도 대부분 제주도에 근거지를 두고 유동적 인 생활을 하고 있어서 교인이 없습니다. 이 교회당은 선교사 훈련장소로 종종 쓰입니다 방다락 목사님은 제주도 안에 제2 마라도교회를 세우고 거기에서 정기적으 로 예배를 드립니다. 제주도가 관광지이다 보니 유흥업에 종사하는 직업여 성들이 많은데 그 분들을 대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마라도가 무엇으로 유명한 줄 아십니까? 자살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바닷가가 모두 절벽으로 되어 있습니다. 방 다락 목사님은 마라도교회와 제 2마라도 교회가 세워진 다음에 마라도에 와서 자살하는 숫자가 줄었다고 말 하고 있습니다. 강남에 있는 집사님 한 분이 이 같은 일을 물질적으로 크게 지원하고 있습 니다. 그 집사님은 자기만 헌금할 뿐만 아니라 친지와 친구들에게도 헌금을 권면하는데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들 그 재산, 세상 떠날 때 지고 가냐? 이 고 가냐? 놓고 갈 수밖에 없지 않아? 좀 지혜롭고 뜻 있는 하나님의 일에 쓰자!" 아주 기쁜 얼굴로, 쾌활하게 이렇게 말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동참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에스라서 1장을 여시기 바랍니다. 711쪽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다가 고레스 왕의 귀환령에 의해 돌아 왔습니다. 돌아와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성전을 재건하는 일입니다. 솔로몬이 세운 예루살렘 성전은 느부갓네살에 의해 파괴되어 버렸습니다. 5절과 6절이 성 전 재건에 착수하는 기사인데요,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의 감동을 받고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 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그 사 면 사람들이 은 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그 외에도 예물 을 기쁘게 드렸더니", 이웃 사람들도 기쁘게 참여했습니다. 다시 2장 68절과 6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족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 터에 이르러 하나님의 전을 그 곳에 다시 건축하려고 예물을 기쁘게 드리되 힘 자라는 대로 공사하는 금고에 들이니 금이 육만 천 다릭 이요 은이 오천 마네요 제사장의 옷이 백 벌이었더라" 기쁘게 예물을 드렸 습니다. 이 기쁘게 드린 예물이 기초가 되어 성전건축이 시작됩니다. 귀환시대 유대인들의 형편이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지금 우리가 IMF 때 보다 더 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고 하지만 그 때보다는 낳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런 가운데서 성전건축에 착수해서 제2 성전을 완공합니다. 봉헌에 힘쓰는데 기쁜 마음으로 힘쓰기 바랍니다. 셋째, 봉헌할 때는 축복을 믿으며 드려야합니다. 따라 하실까요? "축복을 믿으며 드려야 한다" 다윗 왕은 성전 건축을 위해 봉헌하는데 자기가 앞장서서 모범을 보입니다. 29장 4절에 다윗이 봉헌한 것의 목록이 있지요. 오빌의 금 삼천 달란트, 순 은 칠천 달란트입니다. 저도 물질적으로는 한계가 있는 생활을 하는 처지이 지만 성전 건축을 위한 봉헌에 저 자신이 남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하고 있 습니다. 다윗이 힘써 봉헌한 것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28절입니다. "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기 전에는 통장의 예금주 이름을 자기 마음대로 정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집사님이 중국 선교 기금을 모으기 위해서 통장을 만 들었는데 예금주 이름을 "오병이어"라고 했습니다. 거기 적립되는 기금을 통 해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했습니다. 은 행 창구직원 가운데 "무슨 이름이 이렇습니까?" 묻는 사람이 있으면 "아, 중 국 사람 이름입니다"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푼푼이 저금한 돈 가지고 중국에 양재학원 세우고,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믿는 대로 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그 집사님이 누구인지 아시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감리교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봉헌생횔에 큰 모범을 보인 분이었 습니다. 수입이 늘어나더라도 일정한 생활비 외에는 모두 헌금을 했습니다. 너무 헌금을 많이 해서 세무서에서 숨겨놓은 재산이 많이 있는 줄 알고 세 무조사를 나왔을 정도였습니다. 웨슬리 목사님이 50년 동안 전도생활을 하 면서 봉헌한 헌금이 3천만 달러입니다. 웨슬리 목사님의 물질관은 매우 간단 명료했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벌어라, 저축할 수 있는 대로 저축하라, 헌금할 수 있을 만큼 많이 헌금하 라" 어느 날, 이 설교를 합니다. "첫째,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버십시오" 농부 한 사람이 설교를 듣다가 "참 훌륭한 설교다" 했습니다. 웨슬리 선생님이 계속해서 사치한 생활을 꾸짖고 둘째, 저축할 수 있는 대로 저축하라고 하자 농부는 "정말 너무나 훌륭한 설교이다. 나는 지금까지 이런 설교를 들어 본 일이 없다" 했습니다. 그런데 "셋째, 헌금할 수 있는 만큼 많이 헌금하십시오" 하자 농부는 "저런, 저 분은 오늘 설교 망쳤네!" 했습니다. 여러분, 웨슬리 선생님이 설교를 망친 것이겠습니까? 아닙니다. 그 농부가 자기가 받을 축복을 망친 것입니다. 봉헌생활에 따르는 축복의 예를 들자면 끝이 없을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 생전에 성전을 짓지 못하고 자기는 준비만 해 놓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짓는 것은 솔로몬의 몫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앞의 28장 20절을 보세요. "또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 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 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목양교회도 성전공 사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사 저희 교회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우리 교회를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 생전에 성전을 지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감사하며 봉헌에 힘썼습니다. 우리는 우리 당대에 성전을 짓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계획했던 것 이 상으로 더 많이 진척되고 있습니다. 더 뜨거운 감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 세 번 일어나지요. 경배의 순서 때 일어나고 마지막에 파송 의 순서 때 다시 일어납니다. 중간에 한 번 더 일어나지요. 언제 일어납니 까? 그렇습니다. 봉헌 순서 때 일어납니다. 봉헌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형식으로만 중요하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마음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중요한 봉헌을 할 때 "모든 것이 다 주께로부터 왔습니다. 그 가 운데 지극히 적은 한 부분을 주님께 바칩니다" 하는 마음으로 봉헌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시기 바랍니다. 축복을 믿으며 봉헌하시기 바랍니다. 목양교회는 여러 면에서 모범을 보이는 교회입니다. 봉헌에서도 모범을 보 이고 감동적인 사연들이 많습니다. 오늘 다윗의 감사 기도를 생각하면서 봉헌에 더욱 힘쓰는 가운데 하나님께 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축복인 성전건축을 온전히 감당하고 축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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