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를 마셔라 2001-12-11 23:17:23 요한복음 3:1-8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만남입니다. 만남을 통해 위로를 받기도 하고,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일을 계획하기도 하고,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이루기도 하고, 만남을 통해 인생의 슬픔과 기쁨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만남이 중요합니다. 이 성경에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만남의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과 우리 인간과의 만남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성경책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경에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을 만남으로 자유함을 얻고, 예수님을 만남으로 마음의 응어리들이 풀어지고, 예수님을 만남으로 치유를 받고, 새로운 생명을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요한복음 3장에 나오는 니고데모와 예수님과의 만남을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사마리아여인과 우리 예수님과의 만남을 생각해 보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 이 여인은 누구인가? 1. 사마리아 여인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7절)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 예수님은 이름도 알려지지 않는 한 무명의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 사마리아 지방의 수가라고 하는 마을에까지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이 만나기 위해서 찾아 왔던 이 여인은 유대의 여인이 아니라 사마리아 여인이었습니다. 당시 사마리아 지방의 사람들은 유대인들에 의해 개처럼 취급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상종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유대에서 갈릴리를 내려 간다든지 갈릴리에서 유대를 향하여 올라 올 때에 절대로 사마리아 지방을 통과하지 않았습니다. 사마리아 지방을 통과하는 길이 지름길임에도 불구하고 우회하여 가거나 배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면 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을 그토록 미워하며 상종도 하지 않으려고 했을까요? 그것은 피가 더럽혀졌다는 것입니다. 사마리아가 앗수르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에 여러 나라사람들과 결혼을 하여 피가 섞이고 말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순수혈통이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들을 그토록 미워한 것입니다. 사마리아 지방의 남자들도 유대인들에 의해 미움을 받고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그런 때에 사마리아 여인은 어떠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그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기 위해 머나먼 길을 걸어 찾아온 것입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들르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사마리아 그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 머나먼 길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수가성에 도착하였던 때가 언제입니까?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 육시쯤 되었더라"(6절) 예수님이 유대를 떠나 사마리아 수가성의 야곱의 우물 곁에 도착하신 시간은 바로 제 육시쯤되었을 때였습니다. 여기서 육시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정오 12시를 말합니다. 이것을 보면 유대에서 사마리아의 수가성까지는 짧은 거리가 아닙니다. 적어도 아침에 출발하였다면 4-5시간 정도 걸어오신 것입니다. 정오의 뜨거운 햇빛을 받으며 4-5시간을 걸어온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6절에 보면 우리 예수님도 너무 피곤한지라 우물 곁에 푹석 주저 앉으셨습니다. 얼마나 피곤하셨으면 우물 곁에 푹석 앉으셨겠습니까? 우리 예수님은 사마리성의 한 여인을 구원하기 위해 그 먼길을 걸어 찾아오신 것입니다. 세상의 종교는 사람들이 어떤 절대자에게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선행을 가지고 하나님에게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양심과 철학을 가지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죄인된 우리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찾아오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인 우리 인간에게 찾아오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2. 죄 많은 여인 예수님이 수가성 우물가에 도착하여 곤하여 누워 있을 때 사마리아의 한 여인이 물을 길르러 나왔습니다. 그때 주님은 그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여인과 대화를 시작하셨습니다. 주님은 그 여인을 만나자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인데 너 믿을거야 안 믿을거야 너 안믿으면 지옥간다"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가장 먼저 "물을 좀 달라"는 말씀으로 대화를 시작하셨습니다. 대화의 주제는 한 마디로 생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생수에 관하여 한 참 말씀을 나누시던 예수님께서 갑자기 그 여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남편을 불러 오라"(16절) 그러니까 이 여인이 뭐라고 대답했습니까? 17절을 볼까요?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계속해서 18절을 보겠습니다. "네가 남편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8절의 말씀을 대할 때마다 생각나는 조크가 하나 있습니다. 어떤 주례 목사님이 주례를 선 다음 그 신랑과 신부가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신혼의 첫날 밤을 보내는 그 호텔에 전보를 띄웠습니다. 그 전보의 내용은 다름이 아니라 축 결혼, 그리고 「요일4:18절」이었습니다. 요한일서를 줄여서 요일로 표시합니다. 요일4:18절의 말씀은 바로 이런 내용입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그런데 그 우체국 직원이 그만 실수를 해서 요일4:18절을 요4:18절로 일자를 빼고 보내었습니다. 하루 종일 결혼식 치르느라 피곤에 지친 신랑과 신부가 호텔에 들어와 보니까 주례목사님이 보낸 전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열어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축 결혼" '요4:18절' 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요한복음 4:18절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거기에는 . "네가 남편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는 참담한 말이 쓰여 있었습니다. 얼마나 황당했겠어요. 아무튼 이 여인은 남편을 다섯이나 둔 여인이었습니다. 지금 함께 동거하며 살고 있는 남자도 남편이 아닙니다. 기둥서방입니다. 남편을 다섯이나 두고 살 정도로 문란한 생활을 하여온 여인이었습니다. 죄 많은 여인이었습니다. 그 죄 때문에 사람들에게 늘 손가락질을 당하며 살았던 수치스러운 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해가 질 무렵에 물을 뜨러 오는데 남들이 물뜨러 오지 않는 그 뜨거운 정오의 시간에 혼자 물을 길르러 온 것입니다. 데이비드 합킨스라고 하는 교수는 죽음에 가까울 정도로 가장 에너지의 수준이 낮은 때가 언제인고하면 수치심에 싸여 있을 때라고 합니다. 죽은 사람과 비슷할 정도로 기력이 떨어진 때가 언제인고 하면 수치심에 싸여 있을 때입니다. 그러니까 수치심에 사로잡히게 되면 죽은 사람과 같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바깥에 나가기도 싫고, 사람 만나는 것도 두렵고....그래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수치심의 문제를 잘 해결해야 됩니다. 특별히 우리 부모님들은 이 수치심의 문제를 잘 해결해 주셔야 합니다. 요즘 젊은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했는데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면 그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자기의 키가 작다는 것을 대단히 수치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기도 싫어하고 밖에 나가기도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수치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지방 대학을 나왔다. 집안 형편이 어렵다. 사업에 실패하였다. 연약하다, 이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키가 작은 것이 수치가 아닙니다. 생각해 보세요. 세계를 정복한 나폴레옹의 키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155㎝였습니다. 등소평의 키가 얼마인지 아세요? 150㎝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모두가 다 서울 대학을 나올 수 있습니까? 지방 대학을 가는 사람도 있어야 지방 대학도 발전하고 국가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모두가 다 부자로 살겠어요. 사업을 하다 보면 실패하기도 하고, 가문이 기울어지기도 하고, 항상 건강하겠어요. 연약하여 넘어지기도 하지요.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정말 부끄러운 것은 바로 죄입니다. 죄가 우리를 수치스럽게 만듭니다. 보세요. 아담과 하와가 언제 자기의 몸을 가리우고 숨었나요? 바로 죄를 짓고 난 다음입니다. 죄가 우리 인간을 수치스럽게 만든 것입니다. 죄가 그렇게 부끄러운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부끄러운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못하고 도리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바람 피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노름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큰 재벌회사인 M그룹에서 계열사 직원 184명(남자 132명, 여자 52명)을 중심으로 이런 재미 있는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가장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은 누구인가? 남자의 경우 단연 황진이가 으뜸이었고 여성의 경우에는 세종대왕이었습니다. 또 술 자리 벗으로는 누가 가장 좋겠는가? 라는 설문에서도 남자는 단연 황진이가 으뜸이었고 다음에는 박대통령, 장희빈, 김삿갓순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여인을 보세요. 이 여인은 정말 죄 많은 여인입니다. 그 죄 때문에 부끄러워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 죄 많은 여인이었습니다. 3. 목마른 여인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 가장 먼저 물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여인은 내가 보아하니 당신은 유대인인 것 같은데 왜 사마리아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합니까? 당신들은 우리 사마리아 사람은 사람으로도 취급하지 않고 우리와는 상종도 안하면서 왜 사마리아인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합니까? 곱지 않는 말투로 대답을 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이 여인에게 생수에 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10절) 왜 예수님께서 이 여인에게 생수에 관하여 말씀하고 계신지 아세요? 지금 이 여인이 영적으로 너무나 목말라 있기 때문이에요. 이 여인은 세상의 정욕에 목말라 있는 여자에요. 쾌락에 목말라 있는 여자에요. 남편 다섯이나 갈아 치우면서 육체적이고 감각적인 사랑을 해 보았지만 만족이 없었어요. 사람다운 대접을 받아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인격적인 사랑에 굶주린 외롭고 고독한 여인이었습니다. 지금 이 여인에게 필요한 것은 또 다른 남자가 아니었습니다. 지금 이 여인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여인에게 필요한 것은 넓은 평수의 아파트가 아니었습니다. 지금 이 여인에게 필요한 것은 목마르지 않는 생수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생수에 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선물 - 생수 그리고 그 생수가 바로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지는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인간의 노력이나 공로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값없이 그냥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선물은 아무런 조건없이 댓가 없이 그냥 받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그 생수의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묻습니다. "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11절) 아마 이 여자는 깊은 바위나 깊은 땅 속에서 그런 물을 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나 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 조상 야곱이 우리에게 준 이 우물에서 우리와 우리의 짐승이 다 먹고 생활하고 있는데 그러면 당신이 우리 조상 야곱보다 더 크신 분이십니까? 그때 우리 주님은 아주 유명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13-14절) 예수님은 생수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생수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10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예수님 자신이 바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실 수 있는 분이심을 말씀하셨습니다. □ 네 남편을 불러 오너라 생수라는 말만 듣고도 놀랬는데 이번에는 "내가 주는 물을 한번 마시기만 하면 절대로 목마르지 않고 그 속에서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하니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 그 속에서 솟아나는 샘물...... 그래서 이 여자가 말합니다. 정말 그런 생수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나에게 그런 생수를 주십시오. 그래서 번거롭게 이렇게 물을 길르러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렇다면 나에게도 그런 물을 주십시오. 그때 주님은 이 여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남편을 불러 오너라"(16절) 얼마나 기절초풍할만한 말씀입니까? 언제 그 여자가 그런 생수를 달라고 먼저 말하였나요? 조용히 물을 뜨러온 여자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더니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하고 마셔보지도 못한 생수를 말씀하셔서 밑져봐야 본전이다는 생각에 그런 물을 좀 달라고 했더니 "네 남편을 불러 오라"는 것입니다. 완전히 동문서답입니다. 그러자 그 여인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17절) 그러자 주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남편이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남편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18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왜 예수님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달라는 이 여인에게 네 남편을 불러 오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왜 예수님은 이 여인의 모든 과거를 알고 계시면서 이 여인의 아픈 과거를 들추어 내셨을까요? 왜 이 여자의 수치스러운 부분을 들추어 내셨을까요? 자신의 죄인 됨을 인정하는 자만이 생수를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주님이 주시는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마실 수 있습니까? 누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인 생수를 마실 수 있습니까? 자신의 죄인 됨을 인정하는 자입니다. 자신의 죄인됨을 인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의 죄인됨을 인정하지 않는자는 결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마실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는 자는 결코 생수를 마실 수 없습니다. □ 생수란 무엇인가? 그러면 주님이 말씀하시고 계시는 생수란 무엇을 말합니까?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 당신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요6:35절을 볼까요?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나는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마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신 생수는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을 생수라고 말하고 샘물이라고 말할까요? 살아 있는 생명의 물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물이 흐르는 곳에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생명의 물이 흘러 들어가면 죽음이 물러납니다. 생명의 물이 메마른 광야를 적실 때 그 메마른 광야에 꽃이 피어났습니다. 죽은 바다에 생명의 물이 흘러가니 죽은 강이 되 살아나 고 물고기가 살아나고 떠났던 어부들이 돌아왔습니다. 이 생명의 물이 우리 안에 흘러 들어오면 우리 안에 사망이 그 생명에 삼킨바됩니다.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납니다. 고여있는 물을 생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샘물은 솟아납니다. 생수는 흘러 넘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출애굽할 때 반석에서 솟아나는 생수를 마셨습니다. 그 반석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일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생들이 생수를 마시게 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 누가 이 생수를 마시는가? 그러면 누가 이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마실 수 있습니까? 간단합니다. 자신의 죄인됨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을 보십시오. 자신의 죄인됨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영원한 샘물이 되시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만이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했습니까? 28절 이하를 보면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자기가 만난 예수를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죄채감 때문에 고민하며 죄의 수치스러움 때문에 고개도 들고 다니지 못하던 이 여인이 이 죄는 당당히 나아가 내가 메시야를 만났노라 "와 보라"며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이제 용서 받았어요. 나는 이제 슬퍼하지 않아요. 나는 죄 사함을 받았어요 나는 이제 행복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은 누구나 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물질적인 것으로 우리의 목마름을 채울 수가 없습니다. 물질로도, 명예와 과학과 철학으로도, 모든 지식과 지혜를 다 동원해도 우리의 목마름을 다 채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겸손히 자신의 죄인됨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목마름의 문제를 해결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이 바로 생수를 마시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만이 여러분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실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목마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 위에서 "내가 목마르다"고 외치셨습니다. 주님께서 목마름의 고통을 당하신 것은 우리의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영원한 생수가 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돌아가신다면 여러분은 이 땅에서도 목마름의 인생을 살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떠난 저 영원한 세상에서도 영원토록 목마름의 고통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눅16장에 나오는 한 부자를 보십시오. 부자로 호의호식하며 살다가 지옥의 불못에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저 나사로를 시켜서 나에게 물 한 방울만 손 가락에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분명하게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은 이 땅에서도 목마른 인생을 살 것입니다. 그리고 죽은 다음 저 영원한 세상에서도 목마름의 고통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사마리아 여인처럼 떳떳하지 못한 인생을 살았을지라도 자신의 죄인됨을 인정하고 예수를 믿으면 이 세상에서도 예수로 만족하고 저 영원한 천국에서도 영원한 생명수 샘 가운데서 살게 될 것입니다. (계7:17) 나는 행복해요 ...........375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나요.................345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