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이웃을 초청하라 2001-12-11 23:14:58 사도행전 10:24-33 우리가 오랜 시간 동안 기도하며 준비해 왔던 대각성 전도집회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성도들이 이 일을 위하여 기도하며 준비해왔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이슬비 전도편지도 띄우며, 나아가 복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이제 대각성전도집회 운영본부에서는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기도해 왔던 사람들을 초청할 수 있도록 초청장을 안내석에 준비해 두었습니다. 나가실 때 필요한 만큼 가지고 가셔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분들을 초대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전도집회 기간 동안 주차와 등록안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주보의 주랑누리란에 기록해 두었습니다. 꼭 읽어 보시고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전도집회의 타이틀은 대각성 전도집회입니다. 많은 분들이「총동원전도주일」도 있고 「예수 새 생명 큰 잔치」도 있는데 하필이면 왜「대각성 전도집회」이냐며 물어 오셨습니다. 우리가 이번 타이틀을 대각성전도집회로 한 것은 우리가 이번 일을 통하여 영적인 각성이 우리 안에 일어나야 함을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는 말씀과 함께 저와 여러분을 이 세상에 파송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왜 저와 여러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신지 아세요? 잘 먹고 잘 살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주님이 저와 여러분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은 바로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오늘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얼마나 됩니까? 죽은 영혼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성도가 얼마나 됩니까? 죽은 영혼들의 탄식 소리를 들으며 아버지의 아픈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얼마나 됩니까? 내 자녀가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고, 내 사랑하는 남편이 죄의 종이 되어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낳으신 부모와 일가와 친구들이 불타는 지옥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는 성도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대는 영적인 대각성이 필요합니다. 주님은 완악한 세대를 책망하시면서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11:17)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는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고 애곡하여도 가슴을 치지 않는 완악한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아무리 전도합시다. 한 영혼을 주께로 인도합시다!라고 외쳐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완악한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내가 아는 사람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그들이 나로 인하여 불타는 지옥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피 값을 나에게 찾으신다고 해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대각성전도집회를 일주일 앞두고 오늘 무슨 말을 증거하여야 되나 참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산기도 하는 중 사도행전 10장에 나오는 고넬료가 생각이 났습니다. 특별히 이방인인 고낼료와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가 역사적으로 만나는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방인 고넬료와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와의 만남을 중심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자 합니다. □ 고넬료는 어떤 사람인가? ① 로마군대의 백부장 1절 보겠습니다.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1절) 로마가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을 때 가이사랴지방에는 로마의 군대가 주둔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넬료는 가이사랴에 주둔하고 있는 순수하게 로마사람으로만 구성된 최정예부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일본의 지배를 받고 있을 때 일본 순사 한 사람의 위세가 얼마나 등등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릴 때 울면 부모들이 뭐라고 했습니까? '일본 순사가 와서 잡아간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고넬료는 로마군대의 백부장입니다. 그러니까 백명의 군대를 거느리고 있는 군대의 지휘관입니다. 또 고넬료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2절) ② 고넬료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로마군대의 지휘관으로서 사생활이 문란할수도 있고 교만할 수도 있는데 그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③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로마군대의 지휘관으로서 자기나라의 종교도 아닌 유대인들이 섬기는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기네 군인들의 수레바퀴 아래 짓밟힌 이 피압박 민족의 종교를 신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당시 로마의 황제는 살아 있는 신으로 추앙을 받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로마의 황제 숭배를 거부하다가 순교를 당했습니까? 로마 군대의 지휘관으로 로마 황제 이외의 신을 믿는다는 것은 로마 황제에 대한 반역으로 보여져 잘못하면 자신의 신분 뿐만 아니라 죽음에까지도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넬료는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④ 구제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으며 구제의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그는 신앙을 실천하는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절에 보면 그는 하나님께 항상 기도했다고 말합니다. 항상 기도했다는 말은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했음을 말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루에 세 번씩 오전 9시, 정오 12시, 오후 3시에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를 했습니다. 3절에 보면 제9시쯤 되었을 때에 기도중에 환상을 보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성경을 배우기는 원하면서도 기도는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말씀대로 실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고넬료는 깨달은 말씀대로 실천하는 기도와 구제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고넬료가 기도 중에 하나님의 사자로부터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시몬을 청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고넬료는 의심하지 않고 곧 바로 세 사람의 종들을 욥바에 보내었습니다. 기도하고 있는 고넬료에게 나타나사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여 오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은 욥바에서 기도하고 있는 베드로에게 나타나셔서 환상을 보여 주시고 그 보자기 안에 있는 짐승을 잡아 먹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생각한 것처럼 하나님은 베드로를 이방인인 고넬료의 가정에 보내시기 전에 베드로가 가지고 있던 이방인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셨습니다. 베드로는 그 환상을 본 이후 성령님의 역사로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고넬료의 가정을 향하여 가고 있었습니다. □ 일가와 가까운 이웃을 초청한 고넬료 베드로가 고넬료의 가정에 도착하여 보니 많은 사람들이 베드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24절) 고넬료는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가 올 것을 기대하고 일가와 친구들을 자기의 집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자기의 집으로 초청을 한 것입니다. 그는 자신만이 아니라 자기의 가족과 친구들까지 함께 말씀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함께 구원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었고, 함께 은혜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그들을 자기의 집으로 초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개인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원은 일대일로 이루어집니다. 아내가 잘 믿으면 아내의 치마폭을 잡고 천국에 가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구원은 남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대일로 이루어집니다. 내가 믿어야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당신의 가족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너만의 구원으로 끝나기를 원치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너만이 아니라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 시대에 하나님께서 홍수로 이 세상을 심판하셨는데 그때도 하나님은 노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노아야 네 온집이 방주로 들어가라" 하나님은 노아만이 아니라 노아의 온 가족이 구원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노아의 온가족이 방주 속으로 들어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당신만이 아니라 당신의 가족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를 모르는 사람이 예수를 믿고 거듭나고 나면 제일 먼저 가족의 구원을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 믿고 난 다음에 가장 먼저 주어지는 삶의 변화는 가정의 구원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의 구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러분이 예수 믿고 난 다음에도 가정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면 아직 당신은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사랑하는 남편이 없는 천국을 생각해 보세요. 사랑하는 부모가 없는 천국을 생각해 보세요. 사랑하는 아들과 딸이 없는 천국을 생각해 보세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고넬료는 베드로의 자기의 집으로 올 것을 확신하고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집으로 초청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자기의 집으로 초청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노력과 희생과 수고가 뒤따라야 합니다. 희생이 없이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초대받은 사람들의 식사는 누가 준비합니까? 설걷이는 누가합니다. 시장은 누가봐옵니까? 잠은 어디서 잡니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먹고 노는 일에는 안불러주면 섭섭하게 생각을 하면서도 이런 생명을 살리는 영적인 부흥회같은 곳에 부르면 얼마나 뻐기고 이 핑계 저 핑계 되는지 모릅니다. 자존심도 상합니다. 하지만 고넬료는 그들이 함께 구원받기를 원했고 은혜받기를 원했기에 그들을 자기의 집으로 초대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그동안 기도로 준비해왔던 대각성 전도집회가 다음주일에 시작을 합니다. 다음주일과 24일 수요일 저녁 그리고 28일 주일에 있습니다. 이 세 번의 집회에 여러분의 일가와 가까운 친척과 이웃들을 고넬료처럼 초청하십시오. 물론 이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희생과 수고와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전쟁이기에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가족이 구원을 받으면 가정이 달라집니다. 부부가 함께 은혜를 받으면 가정이 달라집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며 찬양하며 기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것인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다음 주일을 기도하며 사모하며 준비하십시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 가며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정중히 그들을 초청하십시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여 영생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 엎드려 절하는 고넬료 고넬료는 베드로를 처음보는 순간 그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엎드려 절하며 경배하고자 했습니다.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25절) 당시 문화적인 관습으로 보면 손을 맞잡고 맞아들인다거나 서로 얼싸안고 친구처럼 대할 수 있었을텐데 고넬료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이것은 로마의 황제 앞에서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로마 군대의 백부장인 그가 자기의 상관도 아니요 단지 갈릴리 어부이며 피식민지 백성의 한 사람인 베드로에게 엎드려 절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상식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교육의 수준으로 볼 때 누가 엎드려 절을 해야 합니까? 베드로가 로마의 군대장관인 고넬료에게 넢죽 엎드려 절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왜 고넬료는 베드로 앞에 엎드려 절을 하려고 했을까요? 그것은 고넬료가 베드로를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33절을 볼까요.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고넬료는 지금 뭐라고 말을 합니까? 우리는 지금 당신의 말을 듣기 위에 여기 이 자리에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다고 말합니다. 자기가 듣고 싶고 자기가 원하는 말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의 입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듣기 위하여 이 자리에 있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정말 고넬료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은혜는 바로 이런 사람들이 받습니다. 고넬료 역시 겸손한 사람이었지만 베드로 역시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26절을 보겠습니다. "베드로가 일으켜 가로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나는 사람이다. 이 말은 무슨 말입니까? 나는 허물과 약점이 있는 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경배의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만이 경배의 대상이다는 그런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아무리 똑똑하고 유능해도 경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깜짝 놀라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이제 마지막으로 베드로가 말씀을 전할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44절을 보면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이 말은 베드로가 전한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36절에 보면 화평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38절에 보면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자유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39절을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대속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때에 성령께서 임하신 것입니다. 43절을 보면 누구든지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는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용서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때에 성령께서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언제 임하셨습니까? 말씀 할 때입니다. 성령과 말씀은 항상 동시에 역사합니다. 그래서 토마스라고 하는 사람은 "말씀은 성령의 수레이고 성령은 말씀을 타고 임하신다"고 했습니다. 말씀은 늘 성령과 함께 성령은 늘 말씀과 함께 역사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 성령부어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주심을 인하여 놀라니"(45절)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성령께서 임하신 사건을 보고 놀란 사람은 성령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들은 복음은 유대인의 복음인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성령도 유대인들만이 누릴 수 있는 독점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할례받지 못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부어 주심을 보고 놀란 것입니다. 놀래다는 말이 '엑시스테미'라는 말인데 어안이 벙벙 할 정도로 놀랜 것을 말합니다. □ 성령이 임한 결과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47절) ① 방언을 말했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방언을 해야 구원을 얻는 다는 말이 아닙니다. 방언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영으로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은사가 임한 것입니다. ② 하나님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성령받은 증거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높이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자기를 드러내고 자기를 자랑하던 사람이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자기는 죽어지고 예수만 자랑합니다. 십자가만 자랑합니다. 하나님의 이름만을 높이기 시작합니다. ③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들 믿음으로 성령받은 것이 확인되자 47-48절을 보면 베드로는 그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물 세례를 주라고 말합니다. 내적으로 성령을 받은 사람은 외적으로 물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물 자체가 우리의 죄를 씻거나 죄로 죽은 옛 사람을 새롭게 살리는 힘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우리의 마음 속에 일어난 보이지 않는 변화에 대하여 세상과 마귀 앞에 분명하게 선언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음 주일은 우리가 오랜 시간동안 기도하며 준비해온 대각성전도집회의 날입니다. 이번 한 주간은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중요한 기간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기만 하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것에 대한 영적인 각성을 하면서 고넬료처럼 우리 주변의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초청합시다. 사랑하는 이웃과 그동안 기도해 왔던 사람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초청합시다. 생각해 보십시오. 고넬료가 초청하지 않았다면 그들 스스로 복음을 듣기 위해 찾아 왔겠습니까? 말씀을 듣지 않았다면 그들 스스로가 듣지도 못한 예수를 어떻게 믿었겠습니까?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그들을 복음을 들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 저는 다음 주일에 이 생명의 복음, 대속의 복음, 용서의 복음을 전할려고 합니다. 이 복음이 증거될 때에 성령께서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실줄로 믿습니다. 성령이 임하면 그들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임하시면 방언으로 기도도 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 임하심으로 그들이 하나님을 높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제 그날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할 일은 그들을 초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을 때에 성령께서 임하시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성령께서 참으로 놀라운 일을 우리 가운데 행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빛의 사자들이여 어서 어둠을 물리치고.......찬259장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