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관심은 무엇입니까? 2001-12-11 22:50:56 요한복음 20:19-23 사람의 생각은 곧 관심입니다. 사람에게는 언제나 생각이 있고 생각이 있는 한 관심이 있습니다. 관심은 누구에게나 있고 사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돈에 관심이 있는 사람, 오락에 관심있는 사람, 컴퓨터에 관심있는 사람 등등... 그렇다면 여러분의 관심은 무엇입니까? 우리 주님에게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관심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줍니다. □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19절) 부활하신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무서워 문을 꼭 잠그고 두려워하여 숨어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제일 먼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일 먼저 평강에 관하여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이 부활하신 주님의 최고의 관심이기 때문입니다. 왜 평강이 부활하신 주님의 최고의 관심일까요? 평강은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서 주어지는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입니다.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된 평안입니다. 이 평안이 본질적인 평안입니다. 죄책감이 있고 죄의식이 나를 괴롭히는데 돈이 있다고 평안할 수 있을까요? 죽음의 그림자가 나를 엄습해오는데 높은 지위에 있다고 해서 평안을 누릴 수 있을까요? 그러므로 이 평안은 십자가의 대속의 열매이며 부활의 열매입니다. 평안이 없는 축복은 축복이 아닙니다. 이 평안이 우리의 삶의 가장 본질적인 축복입니다. □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21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부활하신 주님의 또 따른 관심은 제자들을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 평강의 선물을 주신 주님은 이제 이 평강의 복음을 가지고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니 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죄 많은 이 세상에 죽은 영혼을 살리기 위하여 찾아오셨듯이 우리도 죽은 영혼을 살리기 위해 그들의 영혼을 찾아 가야합니다. 그런데 어디로 가야 합니까? 세상으로 가야합니다. (요17:18) 세상은 어떤 곳입니까? 빛이 필요한 만큼 어둡고 소금이 필요한 만큼 부패된 세상입니다. 악한 세상입니다. 미움과 살인과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입니다. 이제 우리는 가야합니다. □ 무엇을 가지고 갈 것인가?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래도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23절) 이제 우리는 세상을 향하여 가야 하는데 무엇을 가지고 가야합니까? 용서의 복음, 사죄의 복음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이 말씀은 천주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사제들에게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오직 하나님만이 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예수를 영접하였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의 모든 죄는 용서받았습니다." 그리할 때 그 사람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는데 그 선포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 떄문에 그 죄가 사함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가 전하는 용서의 복음은 곧 천국의 열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용서의 복음인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나아가 사용해야 합니다. □ 성령을 받으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22절) 부활하신 주님의 또 하나의 관심은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성령을 받아야 합니까? 그것은 곧 복음의 증거 떄문입니다. 예수님은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고 말씀하신 후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은 살리는 영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한 영혼도 다시 살아날 수 없습니다. 전도는 그야 말로 엄청난 영적인 전쟁입니다. 그러므로 이 복음을 위해 살고자 하는 자는 늘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세요. 성령을 받기 전까지 그들은 비겁하였고 두려워하였고 배반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충만을 받은 다음 그들은 감옥도,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나아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 예수님도 인간의 몸을 입고 계시는 동안에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사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행10:38) 바울도 복음을 전할 때 내가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였습니다.(고전2:4) 부활하신 주님의 최고의 관심은 평강입니다. 그러면 성령을 받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해야합니다. (눅11:13) 지금 당신의 관심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을 향한 주님의 관심은 평강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평강의 복음, 용서의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해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입니다.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