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 기도의 방법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렇듯이 응답받는 기도는 기도드리는 방법도 바르게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신 일을 우리는 매우 주목해야 된다. 기도가 아무렇게나 드려도 응답되는 것이라면 왜 예수님이 기도를 가르쳐 주시겠는가.! 기도드리는 바른 방법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짧고 간단하게 기도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분의 가르치신 기도를 통하여 가장 간결하고 분명하면서도 짧게 드리는 기도의 모본을 보여주셨다. 이방인들은 중언부언 길게 기도한다. 바리새인들은 사람에게 보일 목적으로 기도 시간을 길게 잡는다. 말이 많으나 적으나 핵심 된 내용은 언제나 한두 가지에서 머물고 있다. 그리스도의 도움을 간구했던 여러 사람들은 짧고 간단하게 기도했다. 베드로는 물속에 빠져들면서, 세리는 성전 안에서, 강도는 십자가 위에서 꼭 필요한 요구만 간단하게 간구했고 그런 짧고 간결한 기도는 응답되었다.
♦ 우리가 구하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에메 모호한 기도는 결코 응답 받을 수 없다. 우리는 자신도 알아보지 못하는 애매모호한 것을 기도할 때가 많다. 그런 기도는 하나님이라도 알아듣지 못하시는 것이 분명하다. 자기의 절실한 요구를 그리스도께로 가져오는 사람들은 매우 분명하게 자기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말씀드렸다. 예컨대 변화산 밑의 한 아버지는 주님께 “나의 아들”을 고쳐달라고 했다. 시돈 여인은 귀신들린 “나의 딸”을 고처 달라고 했다. 한 로마의 백부장은 ‘나의 종’을 고쳐 주시기를 주님께 간청했다. 이런 사람들의 요청에 예수님은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고 하시면서 다 치료해 주셨다.
♦ 끈질기게 꾸준히 기도해야 한다. 기도만큼 끈질긴 게임이 없다. 모든 운동경기가 다 정해진 시간이 있고 승패를 결정하는 룰이 있다. 그러나 기도는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기도는 응답 될 때까지 하는 것이다. 이것은 기도자를 위한 대단한 특권이다. 말하자면 승리 할 때까지, 응답 될 때까지 무한대로 기도시간을 주시는 것이다. 한 가난한 여인이 불의한 재판관에게 그가 귀찮아서 번거러워 견디지 못할 정도로 끈질기게 눌러 붙는 기도가 응답 된다는 것을 비유로 들어 주님은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끈질기게 기도응답을 지연시키시는 분이라는 가르침이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나 쉽게 기도의 무릎을 풀어버린다는 것을 안타까워하시는 가르침이다.
♦ 용서의 마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막11:25) 라고 하셨다. 주기도문에서 우리의 마음을 가장 부담스럽게 만드는 내용은 “우리가 우리에게 지은 죄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는 구절이다. 대부분의 양심 있는 성도들이 이 기도를 드리기를 꺼려한다. 내가 이웃을 향한 용서만큼 하나님의 용서가 내게 있기를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어렵고 부담스런 기도이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할 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야만 되는 기도이다.
♦ 우리 자신이 행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행해야 한다. 어느 한 작은 소년이 그의 아버지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십시오.”..라는 아버지의 기도소리를 듣고는 말하기를 “아버지 만일 아버지께서 곡식창고의 열쇠를 내게 주신다면 제가 아버지의 기도를 들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때 믿음 있는 입술도 사용해야 되지만, 동시에 우리의 손과 발도 사용해야 되는 것임을 알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어린이나 학자나 친구의 회심을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 스스로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하며, 또한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우리 자신이 행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행해야 한다. 단지 말로만 불신자들의 구원을 기도해서는 안 된다.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비에스씨/운영자:이길복/사업자번호831-29-01516/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 /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4394-4414 /E-mail:v919@naver.com
Home 
